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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신이든 상관없으니 기도좀 해주세요.
게시물ID : freeboard_5499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럭시
추천 : 10
조회수 : 57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11/08 10:04:29
20년지기 절친이 많이 아프답니다.
젊은나이에 미국에서 유명 호텔 셰프까지 달고 창창하게 쭉쭉 뻗어가는 친군데
갑자기 몸이 안좋아져서 휴가 받고 잠깐 한국 들어왔다 하더라구요.
병원에 입원해 있는동안 상태가 안좋아져서 검사를 해봤더니 뇌종양이래요.
위치도 안좋아서 수술도 힘들대요.
기도하고 기적을 바라는일이 주위에서 해줄 수 있는 가장 큰 일이라고 합니다.

이녀석 미국에 있을 때 저랑 약간..문제가 있어서 
제가 이친구 앞으로는 친구로도 생각안할꺼라고 주위에다 완전 선언했거든요.
병문안 간 친구 말에 의하면 의식 돌아왔을때 제 얘기 물어보면서
'00이는 이제 내 안티 됐구나' 라고 말하더래요.
ㅠㅠ 지금도 그렇게 알고 있을 녀석 때문에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절대 나쁜일이 일어날거라 생각하지 않아요.
당연히 얼마 있으면 짠 하고 나타날꺼라고 믿고있어요.
하지만, 그 시간이 좀더 빨리 올 수 있게
이 글 보신분들 어느 신이라도 상관없으니 1분만 그 친구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이 친구가 상태가 안좋아져서 지금 서울에 있는 큰 병원에 있어요.
19일에 친구 만나러 갈껀데, 그 때 아무렇지도 않은 모습으로 깨어나서 
예전처럼 웃고, 장난치고, 싸우고, 욕도하고... 그러고 올 수 있음 좋겠어요.

기도라는게 무슨 도움이 되겠냐 하실 분들도 있을지 모르지만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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