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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입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5595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빛☆
추천 : 0
조회수 : 29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12/15 22:57:06
안녕하세요?
..뭐라고 써야되는지 모르겠네 ㅋㅋㅋㅋㅋ

저희집은 딸이 셋입니다 ㅋㅋ
저는 첫째구요.. 음 오늘이 저희집 막내의 생일입니다
어렸을 땐 엄청 속 썩이고 사람 괴롭히고 -_-
저건 언제 철드나... 그랬는데
저 대학교 들어오고 맨날 아침일찍 나가서 밤늦게 들어오느라 못 본 사이에 
어른이 되어있더라구요 애가 ㅋㅋㅋㅋㅋㅋ
물론 18살, 민증나오는 나이니까 당연한 거긴 한데
꼴랑 다섯살 차이나지만 유치원 다니던것도 생생하고
저 초등학교 6학년일때 1학년 병아리 신입생으로 와서
집에 같이가자고 교실로 놀러오던것도 생생하고 
키도 쪼끄만했고 이젠 저보다 머리통 하나는 큰듯 .. ㅠㅠ
버스타면 몸을 못가눠서 뒤에서 잡아주고 했었어야 했는데...
손도 내 손바닥에 들어왓었는데 ㅋㅋㅋ
어릴 때 재운답시고 다같이 방에서 자는척 하던것도 생생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애가 너무 철없이 굴어서 쟤는 언제 어른되나.......
아이고.. 저렇게 커서 어쩌나.... 그랬었는데 ㅋㅋㅋㅋㅋ
잘 못본사이에 철도 엄청 들었고 ㅋㅋㅋㅋ
저에 비해서 대인배의 풍모를 풍기더군요 ㄷㄷㄷㄷ
요즘은 집에서 제가 제일 한량입니다 ㅋㅋㅋㅋ 완전 속썩임
그동안은 동생보다 제가 우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ㅋㅋㅋㅋ
요즘은 동생보다 제가 훨씬 더 동생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참 사람 반성하게 만드네요 ㅋㅋ
뭐 예전 같으면 뭐 좀 시키면 싫다고 짜증을 막 부리더니
이젠 아 뭐야~ 하면서도 다 해줘요 ㅠㅠㅠㅠㅠ 우리 동생 ㅠㅠㅠ

아무튼 그런 동생이 오늘 생일입니다 ㅋㅋ
저는 생일 뭐 그까이꺼 태어난 날이지 뭐 남들한테 중요한 날은 아니지 하고
아무날도 아닌걸로 넘어가는데요 
이 여린놈은 그게 아닌가 봅니다 ㅋㅋ
아직 친구가 중요한 청소년기라서 그런가?? 흠 아무튼
오늘 생일인데 시험기간이기도 하고 그래서인지 친구들이 까먹었나봐요 ㅠㅠ
미니홈피에도 써놓고 네이트온 대화명에도 써놨는데 축하를 안해줬다네요
저는 긱사에 나와살고 있고.. 그래서 직접 가서 축하도 못해주고 문자만 해줬슴다
아무튼.. 다른 친구들은 케이크도 받고 축하도 많이 받는데
못그래서 속상해하고 있어요. 시크한척 하면서 생일 그까이꺼~ 이러긴 했는데
동생이 우울해하는 거 보니까 너무 속상하네요 ㅠㅠ

제 동생도 오유합니다. 저희는 오유하는 딸 셋이에여 ㅋㅋㅋ 재밌겠죠? ㅋㅋㅋ
제 생일에 안 쓴 베스트 티켓 저희 동생을 위해서 좀 써주시면 안될까요?
뭐 좋은거 하나 못해주긴 하지만 요거라도 해주고 싶네요 ㅠㅠㅠ
따뜻한 오유님들 부탁드림다 ㅋㅋㅋ

김지연 ㅋㅋㅋㅋㅋ
뭐 너한테 할말은 문자로 다 했으니까 할말이 없당.....
생일 축하하고 
별로 해준거 없는 언니라서 미안하다 ㅋㅋ
숙제도 잘 안 도와주고
맨날 밥 하라고 그러고 ㅋㅋㅋㅋ 물떠오라그러고 ㅋㅋㅋㅋ
문자로 소환해서 방에 불꺼달라고 그러고 기타등등 ㅋㅋㅋㅋ
니가 요즘엔 나보다 더 언니같음 ㅋㅋㅋ
엄마아빠가 널 더 이뻐하는 이유를 알것같어 ㅋㅋ
너무 상처받지말고 ㅋㅋ 지금 너 딱 먹고싶은거 얘기하면 다 먹을 타이밍이야
난 다 암 ㅋㅋㅋㅋ
아무거나 말해서 맛나게 먹어 ㅋ 웬만하면 김은주 안 먹는 걸로 불러라..ㅋㅋㅋ 이러고 ㅋ
나도 같이 밥먹으면서 생축노래 불러주고 싶은데.. 셤기간이라 무리다 나도..ㅠㅠ
셤기간만 아니었음 오늘 저녁엔 집에 갔을텐디..
생일 축하하고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 ㅋ
안녕 주말에 봐 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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