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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드라마나 영화에서 나오는 장면은 현실에선 절대 안일어남.
게시물ID : freeboard_5802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본드무
추천 : 0
조회수 : 72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3/12 11:02:59
어제 몇년만에 친구결혼식을 핑계로 서울을 올라가게 됐슴다. KTX를 타고갈까 고속버스를 타고갈까 고민하다가 고속버스를 타기로 결정.(예식장이 터미널예식장이라) 버스를 타기전에 혼자 오만 생각을 다했슴다. 보통 영화나 드라마 보면 남자or여자가 창가쪽에 먼저 앉아있고 좀있으면 옆에 이성이와서 앉은후 한명이 과자뽀시래기를 꺼내서 먹기 시작하다가 옆사람에게 부끄러운듯이 "한뚝배기 하실래예?" 이러다가, 이런저런 이바구를 하고 나중엔 어느정도 친해져서 "담에 함 보입시다" 하면서 연락처 주고받고 등등.. 그런데 역시나 그건 현실에서는 일어날수가 없더구만요. 내가 매표소 직원한테 뭘 그렇게 잘못보였는지...에효 자리를 준다는게 요따위자리만 ㅜㅜ 내릴때 이어폰을 빼니 귓구멍에 땀이 촉촉.... 그냥 신세한탄이었네요. 혹시 장거리 여행하실분 있으시면 저처럼 절대 상상따위 하지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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