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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식인 괴담 믿으시는 분이 오유에 의외로 많으시군요;
게시물ID : freeboard_6206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팡고
추천 : 0
조회수 : 240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9/20 14:07:00

비 로그인이라 뭐 조선족의 간계이니 뭐니 생각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제가 중국인도 아닐뿐 더러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여기다 몇마디 찌끄린다고 여론이 달라질리도 없는 애기이고 그렇게 가려질 일이면 인육 캡슐이고 불법 체류자의 범죄고 뭐고 안가려질 일도 아니죠,


솔직하게 인터넷의 옹호 여론 조성을 통한 범죄 은닉을 믿느니 차라리 유태인 계의 금융권 지배를 통한 세계를 암약한다거나 국가에서 여론과 삶을 통제한다는 빅 브라더 설이 좀 더 신빙성 있습니다만 여기서 뭐 중요한건 아니니 넘어가고


아무튼 이 두바이 식인 괴담은 제 기억을 더듬어 보면 3년전 즈음으로 올라갑니다. 일어난거야 5년전 즈음이지만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우왕 역시 대륙은 대단해 하기 시작한게 그 즈음인데, 


내용을 보면 알 샤르쿠 현지의 한 지역 언론 쉽게 말해 가쉽지 혹은 황색언론 에서 하마드 의료 병원 응급실에 구토 증상을 보이던 한 아시아 계 남성이 실려왔는데 X-RAY를 찍어보니 위장에서 사람의 손가락이 나왔고 이에 경찰에 긴급 체포가 이루어졌으며 수사가 진행되고 보니 공범 3명과 함께 동료를 먹어치웠다는 진술을 얻어낼수 있었고 검찰의 요구대로 법원에서 법정 구속 처분이 내려졌으며 추가적 범행에 관한 탐문이 이루어지고 있다 '카더라' 라는 이야기를 실으며 시작됩니다.


이는 카타르의 영자지에 사실로서 실려 세계로 퍼져나가게 되었고 몇년 뒤의 이야기 지만 우리나라까지 흘러오게 되었죠,


근데 재밌는건 현지의 다른 언론에서 이를 다룰때는 범인은 베트남이요 피해자는 네팔 사람이라고 했다는 겁니다. 우리나라에서 말하는것 처럼 중국인이 소녀를 먹어치운게 아니라 동료를 잡아먹은 이야기이지요,


아무튼 이게 어찌나 널리 정설로 퍼졌는지 베트남 대사관에서 조사를 시작했는데, 실상 이러한 환자가 입원한 적도 없고 경찰에서 조사한 일도 없으며 검찰은 이러한 사건을 담당한 적도 없다는 결과가 나왔으며 이에 베트남 대사관에서 명예 훼손 및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수사를 의뢰해서 언론사의 관련 인물들을 비릇하여 몇몇 용의자를 잡았는데,


결론적으로 사실을 보면 두바이 건설붐에 따라 값싸게 들어오는 외국인 노동 인력에 대하여 상대적으로 비싼 임금으로 말미암아 실직 상태에 반 강제적으로 처하게 되어 좋지 못한 관계를 가지게 된 현지 노동 인력 사이에서 흉흉한 입담과 소문이 퍼지게 되었는데 가쉽지에서 덥썩 이걸 물고 터트린거죠,


(더 생각해보면 지금의 우리나라 처럼 증가하는 외국인 범죄나 높아져만 가는 외국인에 대한 반감으로 빚어진 괴담일수 있겠네요)


참 그런데 이게 우리나라 흘러오더니 갑자기 베트남 인이던 범인이 중국인으로 변하고 또 허위 사실 유포와 명예 훼손으로 처벌받은 언론사의 이야기나 찌라시나 다름없는 사실이 어이쿠야 진실로 둔갑하니 참으로 신기한 일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아 물론 불법 체류자의 범죄나 식재료 로서의 식인을 옹호하려는 생각은 없습니다만 감정적인 국수주의적 발상으로 소리를 높이기에 앞서 좀 이성적으로 판단해볼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두바이가 그랬으니 우리나라에도 얼마든지 그럴것이다, 네이트 판에 이렇게 양심고백을 했으니 사실일것이다!! 싸이코들이 사건을 저질렀으니 일반적인 중국인들도 식재료로 맛있게 먹을것이다!! 인육캡슐을 봐라 역시 내말이 맞잖아!! 중국은 일본이랑 다를게 없어 그러니 사실일거야!! 옛날부터 기차역이나 터미널에 장기 매매 붙어있었잖아 역시 그랬어!!


솔직히 이건 좀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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