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경남 지역에는 비가 엄청나게 왔더랬죠..

제가 사는 통영지역은 해안가라 그런지 더더욱 퍼부었어요..

그 비를 뚫고 문재인 후보님이 고향 거제를 찾았다고 하더군요..

30분 거리 지척에 있으면서도 회사에 매여 움직이지 못하는 맘에 너무 서운하더니

 

주말에 문재인 후보님이 싸인을 해주시는 꿈을 다 꾸었네요..

꿈은 이렇습니다.

길을 걷다 눈이 마주쳤는데 제가 속으로

' 우와! 문재인이다문재인이다문재인이다문재인이다문재인이다문재인이다!!!!' 이러면서(좀 불경스럽지만 정말 이름연호했음) 

뒤돌아 서면서 까지 동그란 눈을 하자 허허 웃으시며 다가오시더군요..

악수를 나눴는지는 모르지만 다가오실때 따스한 기운이 느껴졌었구요..그 기운때문에 악수를 한것 같은 기분도 듭니다. 

제가 이런건 오래 간직해야 한다고 유성 네임펜을 드리는데도 본인 연필로 싸인을 하셨어요.,.

지워지면 어떻게 하나 하고 코팅해야겠다고 싸인해주신걸 들여다 보았는데,...

 

18대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12년12월

이라고 되어있었네요..

 

제 염원이 이런 꿈을 꾸게 했을지라도..꿈속에서도 지난 주말도 너무너무 행복했답니다.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반드시 꿈에서 받은 싸인 현실에서도 받아 보고싶습니다!!!! 

 

ps 오늘 저희 가족 중에 마지막 남은 아버지와 혈투(?) 벌이러 가려고요..

곧 죽어도 ㅂㄱㅎ 후보라셔서 지금 회사서 뻘짓하며 자료 프린팅 합니다.

좋은 자료 좌표 좀 굽실굽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