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세번 참으면 호구 된다더니...
게시물ID : freeboard_6812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장수야개장수
추천 : 0
조회수 : 82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5/06 21:07:44

내가 딱 그꼴난것 같다.

 

ㅅㅂ 조별과제 좀 제대로좀 해라. 나는 뭐 개인사정 없는줄 아나

조별과제 ppt 만들어야 하는데 그 당일날 까지 미룰때 부터 존나 불안하다 느꼈는데

만나서 같이 만들기로 해놓고 당일날 개인사정 있다고 잠수.

저녁에 전화해서 존나 미안하다고 빌면서 자료 보내주면 지가 다 만든다고 해서 자료

보내줬더니 결국 오늘도 안만들어 왔어. 다른 조원들 보기 미안하더라 진짜

정말 미안해 하는것 같아서 또 참았지 오늘 남아서 만들자고. 근데 친한애 생일인거야.

걔랑 밥먹으러 갔지. 밥 다먹었더니 술먹고 싶어진 거야 이언니. 노는거 엄청 좋아하거든.

저녁 7시인데 술먹으러 가제ㅋㅋ과제는 언제 하냐 했더니 술집가서 하면 된다곸ㅋㅋㅋㅋ

룸으로 된곳 들어가서 하면 된다는 똥같은 소리 씨부렁 대는거야

진짜 빡친데 꾹 참고 술집은 좀 그렇다 그냥 내가 할테니까 나중에 봐달라고 했더니

꼭 같이 만들어야 한대. 그냥 이언니 술먹고 싶었던 거야

같이 밥먹은 다른 애들이 오히려 눈치까고 일찍 들어가야 한다고 그 언니 겨우 달래서

집보냈다. 과제는 내가 해서 보내면 그언니가 ppt 꾸미는 거만 하기로 하고

차라리 혼자 하는게 편하긴 한데 빡친것도 나고 ppt 만드는 것도 나잖아

진짜 참고참다가 호구됐다. 정말 화나고 분통터진다. 내가 표현을 안하는 거지 진짜 화도 안하는줄 아나

화나는거 다 참고 실실 웃으면서 부탁 다 들어주고 그러는 사람 만만하다고 이용해 먹지좀 마라

이언니 조에서 이름 빼고싶은데 지금 같이 다니는 친한 무리에 이언니 껴있어서 그러지도 못해

다른 사람들 한테는 이언니 인기 많아서 난 빡쳐도 누구한테 말도 못해서 여기서라도 답답한 맘좀 푼다

 

고게에 가야할까 생각했지만 딱히 고민이라고 붙이기엔 민망한거라서 자게에 올림.

조별과제던 뭐던 여럿이서 협력해야 하는 거는 정말 서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해야한다.

남한테 피해 안주려고 최소한 노력이라도 해라.

학비 부모님한테 조달 받을수 있는 이 언니는 학점 별 상관 없겠지만,

집안 사정이 좋지 않아서 알바해야하고, 대출받아야 하는 사람 입장에선

학점관리 잘해서 장학금 타야 한다고. 과제 하나하나 혼신의 힘으로 해야하는데

이렇게 대충하고, 아예 협조도 안하면 진짜 빡친다.

조별과제 제대로 안하는 애들 많이 봤는데 술집에서 과제하자는 이언니는 진짜 레전드인듯.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