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00:30쯤에 집에가고있는데 
길가에 핸드폰이 뚝 떨어져있더라구요.
처음에는 괜히 주웠다가 신고당하는건 아닐까
아니면 누가 낚시하려고 하는게 아닐까
걱정되서 그냥 지나쳤어요.
그냥가려는데 잃어버린분 찾고있을것 같아서
다시 돌아서고, 또 돌아서고를 반복하면서 
혼자 핸드폰 주위를 돌았네요 ㅋ
결국은 핸드폰  찾아줘야겠다 싶어 들었는데
전화가 똭!!ㅎㅎ
전화거신분이 직장동료라고 찾으러 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위치 알려드리고 30분을 기다렸으나..  안와..ㅠ
원주인의 핸드폰이 죽어가서 어쩌나 하고있는데
다른번호로 전화가 왔고, 원 주인이었어요
그분 취하셔서 여기까지 못오셔서 가까운편의점에
사정 말씀 드리고 원주인가 통화까지 한후에 맡겼습니다.
오늘 점심시간에 문자 해보니 찾으셨다고 하시더라구요.ㅎㅎ
무사히 찾을수있게되서 기분좋았어요ㅎㅎ
좋은일 하시는분같다고, 감사하다고 하셨던 원주인분!
술 조금만 드세요ㅎㅎ

요약: 길에 떨어진 해드폰 주인찾아 줬음
          정작 나는 17일 술먹고 잃어버린 지갑과 옷을찾지못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