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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도없을나쁜년이 바로저예요..
게시물ID : freeboard_6917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란이랑
추천 : 1
조회수 : 38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6/13 22:12:50
너무 오래된 친구들만이 옆에 있어서일까요..
서로 살기 바쁘다는 핑계로 연락도 뜸해지고..너는
너대로..나는 나대로..그런 하루하루를 보내는 사람입니다
오늘 초등학교때부터 친구인 녀석이 결혼을 한다는
소식을 알려왔드랬죠..축하한다고..멀지만 꼭가서 축하
해주겠다고 연락을 주고받고..또다른 친구에게 소식을
전하려고 퇴근후 전화를했습니다.이런저런 얘기를 하던중에
너무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되었네요..초등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알고지낸 친구 두명이있어요.25년을 친구로 
지낸거죠..친구 동생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는걸..
한달이 지난후인 오늘에서야 알게됬네요..너무나 미안한
마음도 들었지만..난 친구도 아니냐는 어리석은 생각이
앞서서..안좋은 일이있었던 친구에게 전화해 울면서
따졌습니다..난 니친구도 아니냐고..아직 많이 힘들터인데..
동생이 하나뿐이라 상처는 더 클텐데..한참을 울고나서야
정신이 들더군요..너무 미안해서 또울었습니다.할말은 그저
미안하다는 말뿐..다른 할말이 뭐가있을까요..
지금까지 뭐하고 사느라 친구하나 챙기지 못했나..
제 자신이 너무도 바보같고 한심스럽고..나쁜년이네요..
글이 너무 두서가없네요..바보같은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여러분들도 주변에 있는 친구들..자주는 아니더라도 
연락도하시고 가까운곳에 있는친구..잘챙겨주세요..
저처럼 후회하는일 없도록 말이예요..
미안하다 친구야..여름휴가때 우리 3총사 한번 뭉쳐서
지금까지 못다한 얘기 밤새 나누자~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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