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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라섹하신 분들 계세요?
게시물ID : freeboard_6960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설리여신
추천 : 0
조회수 : 43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6/30 01:54:38
 
저는 11살때부터 안경을 써왔어요
렌즈는 17살때 처음 껴봤구요
지금 28살인데 처음으로 눈수술이 정말 하고싶어졌어요

나이가 들어갈수록 복장도 조금씩 여성스러워지고 있는데 요놈의 안경이 매우 거슬리네요
얼굴 생김새 자체가 여성스러움이나 성숙함과 거리가 있는데 안경때문에 더 그런것도 같고..
그런데 문제는 제가 고1때부터 껴본 렌즈를 아직까지도 무서워할만큼 겁이 많다는거예요

눈이 많이 건조해서 인공눈물을 십여년째 매일 달고 사는데 아직도 제대로 못넣구요
안과에 가서 검사받는 과정도 정말 무서워요 특히 안압검사? 한다고 눈에 바람 넣는 것..
병원을 옮길때마다 바람넣는 검사를 하는데 한번에 검사가 완료된 적이 없어요
아픈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자꾸 눈을 감냐고 검사해주시는 분이 답답해하신 적도 있어요...
눈 검사한다고 밝은 빛을 눈에 쏘기만해도 너무 무섭고 아픔까지 느껴져요
 
라식라섹수술이 꽤 금방 끝나고 그냥 빨간 빛만 보고 있으면 힘들것도 없다 하는 친구들에게
이 얘기를 해주면 '너는 수술하다가 기절하겠다..' 하는데 이게 저를 놀리느라 그런건지 정말 그정도로 무서운건지 아픈건지를 모르겠어요
 
아 그리고 저는 연필이나 젓가락같은 것이 조금만 저를 향해있어도 눈을 질끈 감거든요
 
 
이런 사람도 라식라섹이 가능할까요?; 일단 수술이 되는 각막인지 어쩐지 검사를 해봐야 결정이 되겠지만 그 검사비를 받는 곳도 있다해서..
라식라섹 하신 분들 중 저같이 겁 많은 사람도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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