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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오유 처음 접했을때
게시물ID : freeboard_7091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알콜만세
추천 : 1
조회수 : 19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8/20 11:28:22
아마도 2008년이었던걸로 기억하고
회사 상사 여자 사람 분 께서
몇번 이야기하셨는데
그때는 그냥 흘려들었었어요
(당시는 웃대인이었음)

그러다 한번 들어와봤는데
너무... 디자인이... 옛스러워서;;;;
적잖은 당황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눌러앉게된 계기는 게시판 분위기였어요
웃대는 뭐랄까 조금 어린? 발랄하지만 방방뛰는?
느낌이었는데
오유는 점잖고 쉬이 흥분하지 않는 (좋은쪽으로든 나쁜쪽으로든) 
그런 분위기였어요

댓글들도 훈훈하고 (지금보다도 더 많이 그랬던거 같네요)
당시에는 가입 안해도 글쓰고 댓글달수 있어서 더 편했었고
(덕분에 가입은 2010년도에 했네요)

폭소보단 소소한 재미와 훈훈함때문에 여지껏 이용하지 않나 싶네요

사실 정치관련 이슈들때문에 가끔은 오유 들어와서 스트레스만 받고 가기도 하지만
그래도 여기만한 곳이 없는 것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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