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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아닌 일에 오유에 대한 실망감이 들었어요. 싸악...
게시물ID : freeboard_7098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야매야매열매
추천 : 0
조회수 : 34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8/23 02:15:03

오늘 밤이 씁쓸해서 그런가..

 파파라치 대하는 셜록의 태도에 감동받은 팬들.jpg

라는 글이 있어서 봤습니다.






 이집트로 가라 !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을 세계에 보여줘라~~~

라는 내용이었는데.
댓글들을 보면서.. 이집트에 무슨 일이 있는거지? 라고 생각했는데..

댓글에 이집트에 대한 언급은 없더라구요.
'없으면 니가 달면 되잖아.' 라는 생각에 달고는 왔는데..


저는 뉴스도 안 보고 신문도 안 봐서..
어지간한 정보는 오유에서 접하는데..


이집트의 내전

이집트 민주화 운동-> 군부가 독재자 무바라크 축출-> 임시 군부 정권-> 국민투표로 무슬림형제단 무르시 대통령 당선, 군부 민정 이양-> 집권 후 과도한 이슬람주의 정책 집행으로 국민 반대 거세짐-> 산발적 정책 철회 집회-> 대규모 시위로 악화(반 무르시 진영 주도)-> 군부가 시위대 지지선언-> 군부 무르시 축출, 감금-> 친 무르시(친 이슬람형제단) 극렬 반발-> 반 무르시+군부 vs 친 무르시 유혈 충돌-> 현재 군부 시위대 해산작전 실시 중 외국언론인 포함 인명피해 다수 발생.


에 관한 댓글이 없다는 것에서..
손가락으로 가르키는 곳을 보지 않고. 손가락만 보고 있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어요.


오유에 대한 맹신이 이만큼이나 컸던가.. 하는 생각도 들었고..
선비들이 나서서 이런저런 의견을 나누는 것도 보기 좋았는데..

그동안. 오유의 틀에서 이슈가 되는 것들. 우리가 봐왔던것들.
우리들이 좋아라 했던 것들에 대한 큰 소용돌이에서만 살아왔던걸까..
라는 생각이 들어 기분이 너무 찹찹해졌어요.



음. 반대를 먹어도.. 이 기분을 남기고 싶네요.
정말 좋아하고. 상주하는 곳인데.. 
왜 이런 생각이 들었는지..

좋은 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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