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드 WOMAN을 보고 있는데 그게 두아이를 혼자 키우는 싱글맘에 대한 내용이거든요...

근데 집에 애들만 있다고 집주인이 신고하는 바람에
공무원들이 애 엄마한테 한번 더 신고 들어오면 긴급보호할거라고
그럴꺼면 그냥 애들을 시설에 맞기라고 강요하는 내용을 보고 좀 의아해서...

일본의 경우가 특이한 경우인건지 아니면 우리나라도 비슷한건지...

현실적으로 싱글맘들 중에 탁아소를 이용하기 힘들정도의 저소득층은
꽤 있을것 같아서 말이죠...

저 드라마 보면 주인공이 하는 대사중에 이런게 있는데
"내가 지금 시급 900엔짜리 일을 하는데 탁아소 비용이 시간당 800엔이다"

사실 저도 아주 어렸을때
부모님 일하시는 동안에 형들이랑 알아서 큰편이라
국가가 탁아시설에 대한 보조도 안해주면서
고아원에 아이들을 보내라고 강요하는게 너무 부조리해보여서 좀 울컥했네요...

돈없는 사람들은 가족끼리 같이 살 권리도 없다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