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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최진실 딸 게시물...
게시물ID : freeboard_7280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ㅣㅏㅏ
추천 : 0
조회수 : 28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1/18 18:44:02

뭐 그게 사실인지 라던가
그 글의 내용에 대해서 얘기하는건 아닙니다.

거기에 저는 이런 리플을 달았었습니다.
'애가 무슨 죄냐... 키울 자신이 없으면 낳질 말았어야지. 지만 죽으면 끝인가...ㅅㅂ..'
당연히 블라먹었죠.

대부분의 가정의 아이들에겐 엄마와 아빠가 있습니다.
물론 한쪽이 없거나 양쪽이 없는 경우도 있죠.

근데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세상의 어떤 아이든 엄마와 아빠 슬하에서 자랄 권리가 있다고 말이죠.
세상의 어떤 아이든 마땅히 가져야할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부모 슬하에서 축복된 탄생과 성장의 행복을 누릴 권리 말입니다.

제가 편모 슬하에서 자랐기 때문에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이 얘기가 편모나 편부 혹은 고아라서 행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식의 얘기가 아니라는 걸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전 자살한 사람을 동정하지 않습니다.
특히 부모로서 자기만 편하자고 아이를 버려두고 자살하는 부모는 욕합니다. 
남겨진 아이는 무슨 죄가 있어서 부모없이 살아야 할까요.
부모는 적어도 자신에게 선택의 기회가 있지만 아이는 자신이 선택할 여지조차 없기 때문입니다.

저런 상황에서 저는 아이 입장에서 항상 생각하게 되더군요.

조금 다른 얘길수 도 있지만
제 친구가 몇년전에 죽었습니다. 암으로요.
근데 그 친구는 결혼한 지 1년밖에 안되었던 신혼 때 발병해서 1년만에 죽었습니다.
부인을 20대초중반이었고 아이는 없었습니다.
우리 친구들은 다 그랬습니다. 그나마 아이가 없어서 참 다행이라고 말이죠.
만약 아이가 있었다면 부인도 힘들고 아이도 힘들었을 꺼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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