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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의 밤이 이랬을까.
게시물ID : freeboard_7327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갈현오유
추천 : 0
조회수 : 16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2/11 23:50:08
유신의 심장이 터진 해에 태어난 내가
텍스트로만 접해 본 그 시절의
숨 막히던 분위기를 알 수 있을리 없지만
만약 을사년의 스물스물한 겨울 공기로
꽉 차 있는 그런 날씨에 비유할 수 있다면
오늘, 지금 이 순간이 그 해 겨울과 비교해
전혀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공작과 통제와 선동과 날조로 만들어 가는
공포정치가 지금 어디에서
더욱 적나라하게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
눈과 귀가 있다면 왜 모르겠는가.

국민은 그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갖는 것이고
작금의 상황은 지금 내 스스로가
만들어놓은 것임에
그 눈과 귀의 열림이
많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주먹쥐고, 일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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