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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이슈에 대한 (주변) 실드.
게시물ID : freeboard_7362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쳇2
추천 : 5
조회수 : 37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12/25 15:03:42

나름 오유 올드비입니다.
사랑방 이슈는 정리된 것만 보았습니다. 그 구성원 중에 아는 사람 없습니다. 예전에 웹툰 퍼나른 '히카리군'이라는 아이디를 기억하는 정도? 

 '콜롯세움'으로 알려진 오유에 대한 자정력에 대해 잘 보아왔기 때문에 지금도 그 과정에 있고, 잘 해결되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분노'가 갈 곳을 못찾아 '조직'에 대한 염증과 비약으로 번지는 모습을 봅니다.

그에 대한 제 생각은. 

'친목질과 연애질'은 
애초에 사랑방 게시판이 만들어진 이유는 그 안의 친목이란 이름의 '사조직'을 부분적으로 허용한 것이고,
거기에 끼든 말든 그들만의 리그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그 내부에서 바람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진 것은 소시적에 케텔,하이텔,천리안 시절에 많이 본 것들이라 눈쌀을 찌뿌릴 뿐 별로 뭐라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게 불법도 아니고, 그게 커지면 사고가 날 수 있다는 부분은 아직 자정의 도를 넘지 않았다고 봅니다. 

'고발자가 내부에 문제가 있는 사람'
 이건 원래 그렇습니다. 사실을 곡해한 것이 아니라면, 그건 그 '사조직 내부'의 문제일 뿐, 고발 자체가 이슈가 될 수 없습니다. 

심각해보이는 부분은 '권력남용'인데, 게시판에서 '클린 유저'들이 익명 열어보며 희희덕 거린다라는 비약을 봅니다. 발생한 문제는 '내부 고발글'에 대하여 사조직그룹에 속한 '클린유저'가 주어진 권한을 오용하여 사적으로 고발자의 아이디를 확인하고 내부에 공개한 부분이며, 이는 사조직이 공적권한을 사사로이 사용한 것으로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클린유저라는 것 자체가 무보수의 봉사직이고, 개인의 '이타심'에 의존하고 있는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그 이타심이란 것이 결국 '돈 안되는 것에 나서서 한다'라는 문제라, 이타적이 아니라, 유명 커뮤니티에서 '알아주는 자리'에 가고 싶다라는 열망도 내포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 봉사직은 (직무능력이 아니라) 더 엄격한 도덕성이 요구되지만, '나서서 하는' 개인의 일탈은 언제나 발생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그때 그때 처리해나가면 되겠죠. 

 문제는 해결하고, 시스템은 가꿔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클린유저들이 익명 게시판을 열어보고 희희덕댄다'는 문제 해결보다, 가능성을 조직의 불신으로 이끄는 비약이라고 생각합니다. 몇몇의 불장난에 대한 화마가 마을로 번지고 있는듯 보입니다. 그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빌미로 엉뚱한 부분이 피해를 입는 것이고 우리 모두의 손해로 이어집니다.

그저

1. 해당 클린유저 해임 및 해임사유 공표로 클린 유저의 기준을 '선례'로 만들어 계속 가다듬어가기. 
2. 훼손된 익명 게시판의 신뢰성을 위해 열람에 대하여 운영자님의 승인 혹은 사적으로 열람할 수 없도록 다수 클린유저가 공동책임을 질 수 있는 시스템의 마련.
3. 사랑방 그룹 해체. 해당 사조직에 대해서는 오유와는 별개의 그룹을 만드는 쪽을 권유. 

정도가 합리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라고 한말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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