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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군대가요
게시물ID : freeboard_7420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히융히융히융
추천 : 3
조회수 : 21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1/20 17:37:13
이상하게 오늘따라 우편함이 보고싶더라구요.
지금까지 살면서 우편함 한번도 안봤는데.
그래서 그냥 우편함을 봤죠.태어나서 처음으로.
근데 편지가와있는거에요.
확인해보니 오빠한테 온편지.자세히보니 영장.
그래서 편지들고 오빠한테
"오빠 병무청에서 편지왔어!!!"
이랬죠.솔직히 별반응 기대안했는데(술마시고 술개가돼서 아침에 집에기어들어오더니 바로 자더라구요.아직술도 안깬상태)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우어우어어우웡" 이러면서 저한테 미친듯이 달려와서 제손에있는 편지를 뺏어서 보더군요.
진짜신기했음.영장 으로 술이깨다니...
그리고 편지보더니 지구가 떠나가라 소리지르면서 오열(?)해서 눈감았다뜨면 집이라고 위로해졌는데 제 위로도 소용없더라구요.
지금은 해탈한듯 계속 혼자 실실웃다가 꿈인가? 거리면서 중얼거리고 자기 볼꼬집고는 "아프다.진짜네" 이러고 다시 미친듯이 웃고.
어떡하죠...
지금 아침부터 계속이래요...저 무서워요..
그냥 가만히 놔두기엔 (이미 미친것같지만)진짜 미쳐버릴것같아요 오빠가...
어쩌죠...도와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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