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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알고싶어서 쓴느 글입니다. 진실로 아시는 분만 답변부탁드립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7584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안
추천 : 3
조회수 : 31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4/20 00:55:20
이번 세월호 사건에 대하여 정말이지 정말이지 두 눈만 붉게 물들이고 있는 한사람입니다.

헌데, 인터넷뉴스나 기사를 볼수록(전 지상파방송은 거의 않봅니다) 믿겨지지가 않습니다.

과연 이 사건이 나라에서 관여할 사건이 아닌가? 정부 혹은 관계부처 주도하에 진행되어야 할만한 사건이 아닌가??

제가 묻고프고 궁금한건 과연 이번 재난사건에대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냐가 아닙니다!.

이런 사건이 있을경우 어느부서가.. 혹은 누가 담당해서 지휘를 하느냐에 있습니다.

정부산하중앙안전대책본부? 제주해안경찰서? 해안구조부? 그지역 119? 아니면 개인별로?

전 도무지 이해할수 없는것이 어제 피해가족들은 극도로 재난대책본부의 이야기나 언론의 보도를 전혀 틀린이야기였다하고,

제가 제 부모나 아들,딸래미가 그 배에 있을경우, 피해자가족들 이야기가 진실이라면( 아무런 대책이 없었다는 ) 저도 미쳐버려 울부짖었을듯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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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가족 대국민홍보문

정부의 행태가 너무 분한 나머지 국민들께 눈물을 머금고 호소하려 합니다.

4월 16일 오전 9시께 사고가 나고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뉴스를 통해 진행 상황을 지켜보다가 낮 12시쯤 모두 구조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이들을 보러 도착했지만 실상은 어처구니가 없었다.

생존자 82명, 학생 74명, 교사 3명, 일반인 5명이 도착한 시각인 오후 5시 30분께 실내체육관 상황실에 와보니 책임을 지고 상황을 정확히 판단해주는 관계자가 아무도 없고 상황실도 꾸려지지 않았다.

우리가 알고 싶은 것은 현재 진행되는 상황인데 누구하나 책임지고 말하는 사람이 없고 지시를 내려주는 사람이 없었다. 이 상황에서 아이들은 살려달라고 차가운 물속에서 소리치고 있었을 것이다.

학부모 대책위를 꾸려 오후 7시쯤 팽목항과 실내체육관 2곳으로 나누어 사고 현장을 방문하고자 했는데 민간 잠수부를 동행해 자원을 요청했지만 배도 못 띄우게 하고 진입을 아예 막았다.

흥분한 저희들은 소동을 피우고 난리를 피워서 책임지는 사람을 보내달고 했는데 대답이 없었다.

오후 10시 넘어 아이들이 죽어가고 있고 구조는 없었다. 계속된 요청에도 17일 오전 1시께 다시 한다고 전달받았지만 조류가 심하다, 생명이 위협받는다고 얼버무렸다.

군과 경찰은 명령에 따라 임무를 수행한다. 학부모와 민간 잠수부는 오열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7일 현장을 방문했는데 인원은 200명도 안 됐다. 헬기는 단 2대, 배는 군함 2척, 해양경비정 2척, 특수부대 보트 6대, 민간 구조대원 8명이 구조 작업 중이었다. 그러나 오전 9시 정부는 인원 555명, 헬기 121대, 배 69척으로 아이들을 구출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국민 여러분, 이게 진정 대한민국 현실입니다. 아이들을 살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실종자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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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04/18/0200000000AKR20140418053300054.HTML>

혹시몰라 저 ㄱ가 튼 동아도..

http://news.donga.com/Main/3/all/20140418/62868789/1


이미 시간은 지나 19일 자정도 넘어 20일이네요.


대체 어떤 기관이 어떤 관계부서가 어떻게 이일을 주도했고 처리했는지 제발좀 알고싶습니다.


아울러 그 부서나 기관이 어떤식으로 구조활동을 했는지도 더욱 알고싶네요.


병신같은 지상파 방송의 이야기로만으로는 말구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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