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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주 임산부 버스에서 양보받았어요
게시물ID : freeboard_7859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크앙(ㅇ_ㅇ)
추천 : 2
조회수 : 31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0/10 17:25:41
이제 9개월차 배가 꽤많이나온 임산부입니다 ㅋ
방금 봉천고개를넘어 신림사거리로오는 버스에 올라서자마자 맨앞자리 남성분이 자리를 양보해주시더라구요 ~
감사합니다~하고앉았는데
 너무감사하고 죄송하고~ 양보라는게 참 .. 쉬운일이아니라는걸 느끼는 9개월차임산부이다보니
가방이라도 들어드린다고 이야기할까
 가방안 쿠키하나 건넬까말까 엄청고민하다
 내리시려는움직임에 덥썩 옷을붙잡았습니다!
"내릴거에요" 라고 당황해하셔서
저도 엄청빨리 "이것 드세요"라며 
쿠키건네기에 성공했답니다 

부끄부끄했는데 받아주셔서 기뻤어요.
앞으로도 보답할수있는기회가있다면 용기를 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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