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sk케미칼 합격통보를 받았는데
참 기쁜 순간인데 어떻게 제일 먼저 생각나는게 저보고 닌 그따구로해서 절대 암것도 안될거라던 고3 담임선생님이 생각나네요.
근데참 역으로 생각해보면 제가 힘든순간마다 그 선생님이 생각나서 '내가 씨빨 까오가 있지 여기서 포기하면 그 선생이 뭐라고 생각하겠냐' 하고 이 악물고 했었는데
지금은 뭔가 고소하면서도 고마운생각이 드네요 ㅋㅋ
내년 스승에날때 가능하면 한번 찾아뵈러 가야겠어요.
자랑잼하러 ㅋㅋ
지금 정퇴하진 않으셨을라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