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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7873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썬샤인
추천 : 0
조회수 : 20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0/19 23:15:43
마냥 예쁘고 좋은 아이들과도 부딪힐 때가 있다....  
서로의 요구가 맞지 않고, 시간에 쫓기거나 
내 몸이 힘들 때 그렇다.   

"밥 좀 빨리 먹자~" "하고나면 정리 해야지~"  
"숙제는 언제 할거야?" "서로 양보해야지~"  
대체로 잘 해결되지만 큰 소리를 내게 되고,  
아이가 징징거리며 다투게 될 때는  주로 
내 마음에 여유가 없을 때다.....  
혹은 아이가 피곤하거나 잠이올 때다..... 

그럴땐 직선적으로 따지고 들면 해결이 안된다~  
"엄마가 그렇게 하지 말랬쟎아! 왜 또러니?!!"  
물어도 답할 수 없는게 아이들이다~ 

"정리하기 싫지? 숙제하기 싫지?  
아~ 엄마도 청소하기 싫다!! 우리 같이 자버리자!!" 
와락 껴안고 누워버리면 연신 웃음이 터져나온다~ 
"밥도둑이 다 먹어버리게 눈좀 감고 있어봐." 하고 
한 입 가득 퍼먹어 버리면 내 밥 내놓으라고 난리다!
둘 다 갖고 싶으면 레슬링 해서 이기는 사람 가지자. 
시작!" 그러면 우스워 죽는다~ 

바쁘다고 지시만 하다보면 더 늦어지고 
한 번 만 둘러 말하면 빨리 해결될 때가 많다...  
타인과 얘기할 때 뭐라고 말할까 고민하는 반 만큼만 고민하고 말해도 아이들과 다툴 일이 없다.....  

오늘도 세 꾸러기들과 하루를 보내며  아웅다웅 둘러둘러 가자고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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