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안정된 직장.. 나만 비정규직이 아니면 된다?
게시물ID : freeboard_7875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박고구마★
추천 : 0
조회수 : 31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0/21 15:29:12
저는 소위 신의 직장이라는 곳에 있습니다.
 
뭐 신의직장까진 아닐수도 있겠지만..
 
정년 보장되고, 공무원보단 월급도 세고...
 
뭐 암튼 그렇습니다.
 
자랑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그런 제 직장 동료들.. 너무 정치에 관심 없습니다..
 
아니, 정치까진 안가더라도 사회문제에 조차 관심이 없어요.
 
정치에 관심 많은 사람을 드세고 뾰족하고 모난 사람 취급해요.
 
하아...
 
그냥 "난 모를래.. 알면 머리만 아파"
 
이런 식으로 나와요...
 
헐...
 
본인이 내는 세금으로 삽집을 하건, 공약을 파기하고, 국민을 기만하건 어쩌건...
 
그냥 남의 나라 이야기 취급해요..
 
본인만 편하게 살 수 있으면 끝나는건가요..
 
이 나라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면 본인 자식들은??
 
어찌 저찌 나야 노년까지 편하게 살 수 있다고 쳐도..
 
내 자식들마저 다 이렇게 좋은 안정된 직장에서 근무할 수 있다는 보장이 있습니까?
 
내 자식들이 아무리 스펙을 갖춰도 계약직 전전하며 살아갈수도 있는데..
 
그런 건 상상이 안되나봐요...
 
하.. 그래 관심 없는것까지도 뭐 어쩔 수 없다고 치자...
 
가끔 울 팀으로 차마시러 놀러오시는 분중에..
 
조선일보 열심히 보면서 사회문제에 빠삭한 척... 뭔가 중립적인척 하는데 결론은 새누리당이 더 낫다는 사람이 있어요.
 
(새민련의 눈꼽이 새누리당의 똥보다 더 더럽다고 여기는..)
 
그 분은 여기에서 드문 계약직이고, 40대 후반으로 나이도 많으세요..
 
(그 분은 정규직이 될 가망성이 전혀 없으신.. 여기 계신 분들중에서 형편이 좀.. 많이 안좋은 분이세요..)
 
누구보다 새누리를 싫어해야할 분께서, 오히려 외국나가서 욕먹는 박근혜 안지켜준다고 여성단체를 욕하더라구요.
 
(읭? 여성단체가 여기서 왜 나오는겨????)
 
심지어 그 분은 골초세요.. ㅠㅠ
 
만약에 노무현대통령이 담뱃값 저렇게 인상한다고 했으면, 국민 혈세 뜯어낸다고 쌍욕을 했을 사람...
 
하아...
 
아침 티타임에 그분 놀러 오셔서 잠깐 이야기 나누다가..
판교사건으로 시작해서 세월호로 흘렀는데..
세월호때문에 경제가 죽었다는 둥.. 개소리를 지껄여대서...
부들부들....
겁내 조목조목 따졌더니 박영선 욕하면서 그래서 결론적으로 새누리당이 낫대요.
니에니에.. 계속 그렇게 노예로 사세요....
답답해서 괜히 오유에 끄적여 봅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