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정들었던 반지하 자취방에서 벗어나네요..ㅎㅎㅎ
더 좋은 집으로 가는건 맞는데...마음한켠이 아리아리~~하네요.ㅎㅎㅎ
천장에 찢어진 벽지...먼지는 잘쌓이지만 벌레는 없었던 방...
욕은 잘 하시는데 내가 가면 항상 양을 더 많이 주시던 중국집 아저씨
내가 붙임성이 없어서 4년동안 대화도 제대로 안하고 지냈지만
항상 나 보면 밝게 인사해주시던 편의점 부부...
다 너무 생각날거 같애요...(꽤 멀리로 이사가거든요)
추억은 다시 돌아오는게 아니라서 더 소중한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