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왜이리 이 시간이 좋은지 모르겠다

내일이 되면 또 잠 못자서 피곤한 상태로 허둥지둥 출근할 준비을 해야 할 내 모습이 눈에 선한데
 
불 다 꺼놓고 가족이 다 자는 이 시간에

혼자 누워서 이생각 저생각 하는 이 시간이 너무 좋아서

시간이 가는게 마냥 아쉽기만 하다

가끔은 한없이 우울해 질 때가 있는데

그런것 조차도 좋다

아 일어나야 할 시간이 5시간도 체 안남았는데...

잠 들기가 싫다

지금부턴 좋은 상상만 하면서 잠 들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