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성. 혼자 있음으로 해서 에너지가 채워지는 성향. 여러사람과 만나고 새로운 만남으로 많은 사람을 알아가는 재미를 느끼는 외향성과 반대된다. 컴퓨터와 스마트폰 그리고 인터넷의 보편화로 내향성을 지닌 사람들은 필연적으로 이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많다. 혹자는 어렸을때 남다른 재능을 개발하여 일선에서 활약을 하고 누구는 평범한 삶을 살다 자연스럽게 집안에서 컴퓨터와 친하게 지내게 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나또한 그런 존재. 굳이 실제 사람들을 만나지 않고서도 인터넷과 온라인 게임 같은 것을 통해서 외로움을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 자연스레 이들에 중독되는 성향이 강하고.. 그래서 과거보다 은둔형 외톨이 같은 사람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른 어떤것보다 현란하고 재미있으며 쉽게 빠져들어 공부와 실제 사회 활동을 멀리하는 그런 유혹에 쉽게 빠져든다.

 

인터넷과 그 기기들이 없었으면 어땠을까. 책을 읽고 취업 준비에 열심이하며 실제 삶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 적어도 내가.

 

지금의 나는 어떤가. 몇 시간 동안 할일을 정해 놓고 하는것이 옳은가. 타성에 젖은 환경에서 벚어나 나를 활발히 긴장시킬 수 있는 환경으로 내 맏기는 것이 옳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