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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참... 욕하고 싸우기 좋아하시는 분들 많군요.
게시물ID : freeboard_8125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튜스데이
추천 : 3/7
조회수 : 396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5/05/07 09:18:08
사람을 까고 싶으면 사람을 까면 될 일이지 뭘 커뮤니티 전체를 싸잡아 까고들 계십니까?

여시나 오유나 어디나 전반적인 논조는 있습니다만, 그걸 "여시" 라고 싸잡아 까는 것은 분란의 길이 아닐까요.

오유에서도 특정인을 욕하는 방향으로 게시판이 점령되고, 다른 의견은 반대먹어 묵살되는 적도 많습니다.

좀 지나고 나면 다른 의견도 나오고, 그 때는 전에 너무 심하게 욕 했던 사람들을 다시 욕하게 되지만,

다른 커뮤니티에서 그걸 까고 나오면 "다른 의견도 많았지만 그 때 대세 의견이 그거라 드러나지 않았다"고 하는 식이 되지 않나요?

분명 그게 사실입니다. 싸잡아 욕하는 습관은 잘못된 거에요. 

마치 외국에서 한국계가 살인을 저질렀다고 "한국인은 역시..ㅉㅉ" 하는 거랑 다를게 없지요.


이 곳에서 다른 커뮤니티를 까는 것 또한 저는 좀 이상하게 보입니다.

무슨 사건이니 뭐니 하며 소란과 다툼을 끌어오시지만, 그래서 솔직히 오유랑 무슨 상관인가요?

여시에서 잘 못된 의견이 대세가 되어 사람들이 난동을 부렸다면, 그 일은 여시 내부에서 알아서 처리할 일이 아닐까요.

아래 여시를 성토하는 다른 모든 글들도 마찬가지로 여시에 올라가서 그 사람들에게 보여져야 할 글이 아닐까요.

답이 없고, 자신들 또한 자신들이 답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남도 답 없는 ㅅㄲ들로 만들고 싶어하는 모 사이트도 아닐진데

자정 작용을 기대하지 않고 이렇게 흥미 본위로 누르고 까는게 올바른 일일까요.


이 곳에 지속적으로 감찰 보고서 마냥 내용을 퍼오고 하는 것은 그냥 싸움구경하기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자극적인 기사와 다를 것이 없으며,

이 곳에 성토하는 글을 열심히 올리는 것은 공포 영화 보며 왜 죽을줄 뻔히 알면서 혼자 나가냐는 불만 소리 만큼 공허해 보입니다.

이런 주제의 논란을 지속해봐야 모두가 지칠 뿐이며, 사실 우리는 책임을 물을 주체도 아닙니다.

전 국민이 알아야만 하고 함께 싸워야만 할 부조리가 벌어진 것도 아닌데 왜 계속 이 싸움을 지속하시고들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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