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생기면 그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엮이면 엮일수록
단순해지지 않고 점점 복잡해 집니다.
진실, 오해, 곡해, 분탕
가해와 피해 모두 섞이고
일부러 문제 해결을 못하게 일을 키우기도 하지요.
이런 상황에서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부분은 감정적인 대응입니다.
사람은 상당히 감정에 쉽게 휘말립니다.
감정이 커지면 정확한 판단을 내리기 힘들어지죠.
10 중에서 8을 잘못하고 2가 부당한 취급을 받고 있을 경우
감정이 주체가 아닐 경우 잘못한 8이 중점이 되어서 서로 같은 인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해결의 실마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감정이 주체가 되면 잘못한 8은 저멀리 치워지고 부당한 취급을 받은 2가 중점이 되어 버립니다.
그래서 상대방은 잘못한 8을 중점으로 이야기 하지만
이쪽은 부당한 취급을 받은 2를 중점으로 이야기 하기 때문에
일이 해결될 가능성은 희박해지죠.
상대방쪽도 감정적으로 하게 되면 정확히 잘못한 8만 이야기 하는게 아니고
상관이 없거나 모욕적으로 대응해서 부당한 취급을 하는 2를 더욱 크게 만들어 버리죠.
현재는 감정이 무척 크게 적용되어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잘못 보다는 상대의 잘못된 대응에만 초첨이 맞춰지고 있는터라
문제 해결 기미가 안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