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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삭금] 여성시대 '영화감상문'입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8170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청포도알맹이
추천 : 14/8
조회수 : 1235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5/05/10 01: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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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여성시대 '영화감상문'입니다.

현재 제 글이 오유에 유출되어 '여시의 여론/추천조작'이라는 주장의 근거로 쓰이고 있어 본 해명글을 씁니다.

해당 사실을 알게 된건 지난 금요일이었고 그 즉시 해명글을 쓰고자 했었습니다만,
저 개인의 섣부른 행동으로 인하여 혹여 현 상황이 더욱 악화될까 우려가 되어 이렇게 늦었습니다.

현재 여성시대카페 차원에서 준비중인 해명글에도 역시 본 해명글을 첨부해 달라 요청한 상태이며, 첨부가 가능할 것이라는 답을 들었습니다.


아래는 문제가 된 글입니다.





제목 : 여시들 드디어 오유에도 장동민얘기 베오베에 올라왔다!!



진짜 묻힐까봐 계속 게시판 새로고침하면서 추천줬는데 드디어 베오베 갔어


제목에서 장동민 -> 유세윤으로 바꾸니까 닥반러가 없어짐ㅋㅋㅋㅋㅋㅋ 멍청한 새끼들


장동민 빠가 그렇게 많았낰ㅋㅋㅋㅋㅋㅋㅋ








논란이 된 해당 글은 일명 '옹달샘 팟캐스트 발언'이 처음 오유에 대두되었을 때의 글입니다.

당시 오유의 연게 내에서는 '옹달샘 팟캐스트'관련 글들이 일부 극성팬들에 의한 무차별적인 반대테러를 받아
베스트에도 오르지 못하고 보류로 가는 일이 부지기수였습니다.

(해당 글은 단순히 팟캐스트 영상과 그 영상내용을 글로 옮긴 것으로, 당시 충분히 이슈가 될 만한 글이었으며 닥반을 받을 만한 글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또한 당시 해당 글에 반대수는 몇십개가 되는 반면 정작 댓글에는 반대하는 이유를 주장하는 유저는 전혀 없었기에 전형적인 '닥반테러'행위였다고 단언합니다.)

오유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충분히 베스트에 갈 만한 글임에도 이러한 닥반테러를 받는다면,
반대로 해당 글을 베스트로 보내기 위해 관련 글마다 추천을 주는 유저 역시 존재합니다.
당시 연게에서는 해당 관련글을 베스트/보류로 보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천/반대를 주는 대결 내지 싸움의 구도가 펼쳐졌습니다.

저 역시 평소처럼 오유를 하던 중 이 상황을 인지하였으며, 이에 동참하여 옹달샘 관련 글을 베스트로 보내기 위해 관련 글마다 추천을 주었습니다.

해당 글들은 결국 베스트까지 올라왔으나, 지속되는 반대테러로 인하여 추천수가 200, 300이 넘어감에도 불구하고
베오베에 오르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었습니다. 이 때의 상황을 알고 계시는 분들도 적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이후 결국 옹달샘관련 글은 제목에서 '장동민'이라는 키워드를 뺌으로써 닥반테러를 피해 베오베까지 올 수 있었고,
해당 글이 베오베에 올라오자 그 글에는 '드디어 닥반을 뚫고 베오베에 올라왔다!' 등 자축하는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저 역시 그때 자축의 댓글을 달았던 유저였습니다.
그리고 이후 여시를 하면서 '드디어 오유에도 장동민얘기 베오베에 올라왔다!!' 라는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그러나 저에게 '여론/추천조작'의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여시 內 제가 작성한 글 목록을 확인할 수 있는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문제가 된 해당 글의 전후로,
아니 그 글을 제외한 제가 작성한 글 전체에서도 저는 오유는 물론이고 타 커뮤에 대한 발언은 일절 하지 않았습니다.

타 커뮤니티의 링크를 올린 적 또한 전무합니다.
하물며 제가 당시 오유를 언급하며 쓴 글은 '오유에도 장동민얘기 베오베에 올라왔다'라는 글 하나인데,
이미 베오베에 올라온 게시물의 추천수를 조작하는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덧붙여 문제가 된 글은 여성시대의 '자유게시판'에 쓴 글입니다.
여성시대는 회원수가 60만명에 이르는 대형 커뮤니티이며, 그 중 자유게시판은 일상글, 단순한 농담글 등 회원들이 편한 마음으로 글을 올릴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때문에 불과 30초전에 쓴 글이 벌써 3~4페이지로 밀려나는 등 글 리젠이 가장 빠른 게시판이기도 합니다.
만약 제가 '여론조작'등의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면 절대 해당 게시판에 글을 쓰지 않았을 것입니다.

또한 저는 고등학생때 처음 오유를 접한 뒤로 5년여간 줄곧 이용해온 오유유저입니다.
저의 '옹달샘 관련 글들에 추천을 주는 행위'는 순수하게 평소처럼 오유를 하던 중 닥반테러를 인지하고 이에 대항하기 위함이지,
어떠한 선동에 의한 행위가 아닙니다. 적어도 저는 여시내에서 타 커뮤의 주소가 링크된 글을 본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 때의, 닥반테러를 피해 베오베입성에 성공했을때의 감정을 오유 내에서 끝내지 못하고 여시에까지 끌고 들어온건 분명한 저의 불찰입니다.
문제가 된 글이 충분한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는 점 또한 인정하며, 저의 글로 인해 분개하셨을 오늘의유머 회원분들께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저의 부주의한 글이 현 상황에 더욱 큰 악영향을 끼치게 된 점 역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덧붙여 해당 글에 쓰여진 욕설은 닥반러들을 향한 것이지, 절대 오유를 향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욕설을 사용한 것은 분명한 저의 잘못입니다. 이 역시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원하시는 만큼, 저는 이 글을 마지막으로 오유에 접속하지 않겠습니다.
두 커뮤니티간의 충분한 대화가 오가길 진심으로 바라며, 또한 현 상황의 원만한 해결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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