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ㅇㅅ들이. 지인의 성폭행을 너무나도 쉽게 공개된 장소에 떠드는걸 보고..
게시물ID : freeboard_8311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큐포토
추천 : 17
조회수 : 499회
댓글수 : 33개
등록시간 : 2015/05/12 23:34:48
얼마전에 난민으로 오유로온 아재 입니다...

지금 나이가.. 민방위도 끝나고도 2년이 지났으니...

짐작을 하실꺼고...

고등학교때... 요즘 말하는 왕따.. 아니.. 빵셔틀의 기억이 있습니다..

집안이 워낙 못살았고...

당시 부모님은 별거 상태였고... 홀아비 밑에서 자랐으며..

등록금(당시 1년에 4번에 걸쳐 냈습니다..)도 재때재때 못내서 교무실로 불려 가고 했었죠..

그러다 보니 스스로 위축되었고.. 그게 빌미가 된건지.. 1진들에게 좋은 장난감으로 보였을것 같네요...

주머니는 항상 털렸고.. 맞기도 많이 맞았던거 같네요....

여튼... 그런 어릴적 기억이 아직도 있고... 그때 왜그랬을까... 후회도 되면서.. 기억에서 지우고 싶습니다...

근 20여년이 지났지만.. 육체적인 고통과 정식적인 고통이 아직도 문득문득 기억에 나는데...

20대 여성분들의이라는 그 ㅇㅅ분의 친구분께서는 얼마되지도(저의 생각으로..) 않은 시간내에 겪은 

그 아픈 상처를 당사자도 아닌.. 친구가..

그걸 온라인상에.. 공개를 해요????

어린 학생들도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는 아이들은 타인의 상처를 자신의 상처처럼.. 감춰줄줄 압니다..

당신이 무슨 권리로 그런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하는거죠???

그리고 그문제가 커지니까 이제서야.. 그 친구에게 피해가 될것 같으니까 그냥 두라구요???

말은 입을 떠나는 순간....꺼낸 사람이 책임을 져야 되고..

글은 당신이 저장 버튼을 누르는 순간... 글쓴이가 책임을 지게 됩니다..

고등학교때 수학 선생님의 유명한 말씀이 생각나네요..

" 앞뒤 가리지 않고 말하는 X들은 머리속에 뇌가 든것이 아나라 똥이 든것이다 "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