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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커뮤니티' 라는 것을 느끼네요
게시물ID : freeboard_8473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꿀맛사과
추천 : 1
조회수 : 24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5/15 12:53:39
오유 이용한 지는 꽤 됐어요. 하지만 글은 많이 안 올리고 보기만 하는 쪽에 가까운 유저입니다.
 
전 온라인 커뮤니티 보다는 오프라인을 더 중시하기 때문에 오유도 일종의 자료창고? 같은 느낌으로 이용해왔어요.
 
하지만 작금의 사태를 보고 있자니....
 
이런 제가 참 안일하게 살아왔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편안하게, 마치 따듯한 목욕물 속에 있는 것 처럼요.
 
오프라인에서 얼굴 마주치며 이야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온라인도 그에 못지 않다는 걸 최근 격하게 느낍니다.
 
이 커뮤니티가 없어지면 다른 데 가면 되는게 아니라, 지금 내가 있는 이 곳을 지켜내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오프에서는 그렇게 하면서, 온에서는 그리 무겁게 생각하지 않았다는 거.......
 
2, 3일 전이었나? 한참 과열되었을 때 진짜... 저도 갑자기 뭔가 차오르는? 그런 느낌이 들더라구요.
 
아! 온라인 커뮤니티라 해서, 컴퓨터를 끄면 OFF인, 그런 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요.
 
하루 빨리 모든 일들이 마무리 되어서 다시 예전처럼 평화로운 오유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모든 일은, 순리대로 흘러가게 되더라구요. 짧은 인생이지만 그래도 30년 넘게 살아와보니 그러하덥디다.
 
 
 
추신 - 스르륵 아재님들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손으로 뭔가 만드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 그러한 자료들 볼 때마다 눈이 부시네요.
 
이제서야, 좀 늦은 감? 이 있지만, 고급진 자료들을 댓글도 없이 눈팅만 했던 점 사과드립니다. (스르륵님 포함 기존 오유 금손님들께도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꾸벅.
출처 나, 그리고 내 차오르는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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