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솜사탕 아저씨의 친목관련 의견 모으기 공지를 보신분들을 위해
오유 공지로 보는 사건 사고를 한번 집어 보려 합니다.
1. 제목 : 도넘은 사랑방 친목
친목에 대해 너무 빡박한 오유에 운영자님이 사랑방이라는 친목을 열어둔 게시판이 있었으니...
때는 바야흐러 2013년 12월 24일... 모쏠이라 집에서 할거 없던 대량의 오징어들이 오유에서 시간을 죽이고 있을때..
오유 구석 사랑방이라는 곳에서는 여왕벌들과 일벌들이 무럭 무럭 커나가고 그 남는 힘들을 외부로 뻗어 내가고 있었으니..
문제는 그곳의 친목 유져중에... 클린유져라는 (이해하기 쉽게 운영자 권한의 일부를 가진 유져) 높으신 양반이 있엇으니...
그 클린유져의 비호 아래 사랑방이라는 곳은 신성 불가침 영역이 되어 있었다.
그것을 본 유져중에 하나가 화가나 친목방 외의 친목질이라는 저격을 익명으로 하기 위해 고민 게에 저격글을 남겼는데!!!!
아뿔싸!! 클린유져도 알지 못한다는 익명글을 해당 클린유져가 사이트 버그를 이용하여 (공지내 버그 내용 있음) 고민게 아이디를 알아내여 그때당시 저격 금지 룰을 적용 하여 저격자를 사살해 버린사건이 발생하였다.
이 상황을 알게된 몇몇 유져에 의해 사실들이 밝혀져 가고 결국 사이트가 마비될정도로 사랑방 여왕벌과 도를 넘은 타게시판 친목 화력 지원 등의 문제점을 가지고 온 오유인이 친목 종자들을 공격 하고 반격당하는 와중에 결국 운영자님이 개입하여 정리한 사건입니다.
리플들도 읽어 봐야 그때당시 상황을 조금이라도 알수 있으므로 내용 전문을 걸지 않겠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솜사탕 아저씨의 솜방망이 처벌예정에 열받은 오유인들이 거센 항의를 해서 결국 2차 공지 3차 공지로 가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때도
===============공지 내용중 일부 ===========================
3.친목행위에 대한 반대 입장
향후 오유 내에서의 친목 행위에 대해서 명백한 반대 입장을 공식 표명합니다.
그동안 친목 행위에 대해 적대적인 인식이나 제재방침이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의 원인 중 하나도 친목 행위였다는 것과,
친목 행위로 인한 타 유저의 소외감 유발과 사이트 전체에 대한 장악과 조작의 우려 등의 여러 이유로
앞으로 사이트 내에서의 친목 행위에 대해서는 제재를 가하는 방향으로 공식입장을 정리합니다.
==============================================================
이와 같이 공지로 친목 반대 하고 공식 표명 했죠..
그리고 결국 친목하고 싶은 사람들은 친목 하라고 열어둔 게시판을 결국 닫게 되었습니다.
결국 사이트내 어디든 친목을 허용하게 되면 그 친목이 암처럼 번져 타게시판등에도 악영향을 준다는 일종의 실험결과도 얻을수 있는 귀중한 경험이였죠.
아래는 당시 친목 도식표 입니다. 위의 정리글에서 가져옴.
2. 정모 게시판 폐쇄 사건
오유도 사람 만나고 인연 만나는걸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정모 게시판이라는 의도가 참 좋은 게시판이 있었습니다.
때는 바야흐러 2013년 3월... 아.. 2013년 액이 꼇나.. 뭐 이것도 2013년이여.. 암튼 3월 25일 결국 운영자님에 의해 정모 게시판이 임시 폐쇄 당하였고. 이후 재발 방지 대책이 나오지 않아 결국 폐쇄 되었습니다.
세세하게 잘 기억이 안나 여러군데 찾다가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수위가 적절한 리플을 찾았습니다.
공지 내에 있는 리플이고 이것만으로도 대강의 사정을 알수 있으리라 생각 합니다.
결국 모임을 악용한 버러지 같은 시끼들 때문에 결국 오유 모임은 절대 금지라는 오유 인들의 자체 룰이 생긴 사건입니다.
그리고 이글을 읽고나서 아래의 공지 링크를 타고 들어가서 해당 리플들을 하나하나 읽어 보는게 제가 전달 하는것보다 확실한 상황 전달이 될것 같아
분위기 상황은 따로 정리하지 않겠습니다.
그 후 조직적으로 오유 모임을 만들려는 움직임이 군대 군대 포착되어 초기 진화 하였으나 (오토바이게 정모 시도건) 지금도 어딘가엔 불씨가 남아 있을거라 보입니다.
오토바이게시판 정모시도 반대일때 그때당시 가장 추천을 많이 받았던 리플이
"당신네들 끼리 모여서 도로를 달리는걸 막는게 아닙니다. 다만 오유라는 이름을 걸지 말고, 오유에서 사람을 모으지 말고, 그 모임을 했다라는걸 오유에 자랑하지말고 (후기글) 만약 후기글을 올리고자 할댄 오유 모임이 아닌 그냥 다른 모임으로 인식하게끔 하여 올려라 즉 카페 하나 만들어서 거기서 서로 친목을 하던 정모를 가지던 서로 자랑을 하던 해라. 다만 다른 유져들이 그걸보고 부러워서 따라하지 않게끔만 해달라"
이런 리플이 추천을 많이 받은걸로 기억합니다. 오유 검색기능이 참 뭐같아서 글을 찾지 못해 이건 스샷이 아닌 글쓰기로 햇다는점 죄송합니다 ㅠ
이상 오유의 친목과 관련된 이해를 돕기위해 조금 정리해보았습니다.
긴글 읽기 귀찮아하시는분들을 위해 3줄요약 갑니다.
1. 오유도 허용을 위해 노력 했다
2. 악용자 나왔다.
3. 결국 금지로 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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