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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들은 동정의 가치조차 없는 사람들이었군요.
게시물ID : freeboard_8604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hsl
추천 : 3
조회수 : 19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20 15:16:24
어떻게 같은 여성이, 그것도 자기 친구가 무참히 유린당한 일을 커뮤니티 싸움에 이용할 생각을 한 건지 처음에는 거기에 분노했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횡설수설 말바꾸기하다 사라졌다는 정황도 봤지만, 혹시라도 만의 하나 진짜 피해자가 있을까, 그렇다면 그 사람이 얼마나 상처를 받을까, 오로지 그것 때문에 결과가 발표될때까지 사태를 지켜보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나온 결과를 보니 새로운 분노가 가슴에서 치밀어 오릅니다.
성폭행은 피해자의 목숨뿐만 아니라 인생과 인간성마저도 잔혹하게 짓밟는 최악의 범죄입니다. 그런데 같은 인간이, 대체 어떻게 그런 끔찍한 범죄를 태연히 조작하고, 그걸 본인도 아닌 제 친구에게 뒤집어씌우고, 그 흉악한 범죄자 이미지를 제 3의 인물에게 뒤집어씌울 생각을 한단 말입니까??

그리고 냉정하게 정황을 파악하려고도 않고 무조건 그녀의 말이 옳다 소리치며 무고한 사람에게 죄를 뒤집어씌우는 데 열렬히 동조한 다른 그녀들. 정말 자신들이 왜 비난받는지 개미 눈물만큼의 고민도 해본 적이 없군요. 절실히 느꼈습니다.

동정이요? 어린 여성이라 마음들이 약해지시나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여성도 인간입니다. 자기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할 20대 이상의 성인들입니다. 인간이 인간성을 저버리고 성인이 자신의 행동에 책임지길 거부하는데 동정이 필요합니까? 13년의 세월이 지나도 스티븐 유의 범법행위를 비난하고 용서하길 거부하듯, 그녀들이 저지른 범법행위들을 비난하고 거부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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