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고 미루다가
며칠을 고생고생해서 드디어 졸업논문울 냈습니다.

잘하지 못한 것보다 최선을 다하지 못했던게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네요

논문을 내고나서 친구랑 점심을 먹는데
문득 소름이 돋았어요
7년이라는 시간동안 정들었던 학교와 이제는 곧 헤어져야 한다니

그리곤
 이게 그동안 행복했던 추억과의 이별이 아쉬운건지
학생이라는 금빛 감투를 벗고 세상으로 한걸음 나가는 것이 무서운건지 햇갈리더라구요 ㅎㅎㅎ


졸업하기 싫으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