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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는 잘못 없습니다. 아니 관심 없습니다. 64여시 탓이죠.
게시물ID : freeboard_8638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생을즐
추천 : 10
조회수 : 48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5/22 00:24:18
애초에 이 일을 만든 그 여시(64여시라 불리나요?)에게 피해자라는 지인이 거짓말을 했건 뭘 했건 그건 우리 알 바 아닙니다.
지인 사이에 거짓말을 했건 속였건 그건 우리가 상관할 일도 아니고 그 사람들 개인사 가지고 비난하고 뭐하고 할 것도 없고 그 사람이 누군지 알 필요도 없죠.

중요한건 결국 그 64여시라는 사람이 한 행동입니다.
피해자라는 지인이 거짓말을 했건 충동을 했건 어쨌건 인터넷 상에다 '오유인이 내 지인에게 성범죄를 저질렀다'라고 글을 써지른건 그 사람이에요. 이래놓고 이제와서 지인이 자기를 속였네 뭐네 하는 건 전혀 중요한 일이 아닙니다. 그거야말로 본인들이 알아서 할 개인사지 우리가 알 바 아니죠. 오유가 여시회원이 자기 지인들이랑 거짓말을 하고 속이고 뭐 그러는 것 까지 알아줘야 한답니까? 심지어 애초에 자기가 인터넷에다 글 쓴 일을 가지고 지인이 자기더러 인터넷에다 까발리라고 부추기는 걸 본인은 단순히 '중재하지 못했을 뿐'이라고 발뺌하는데, 어쨌거나 행동을 한건 본인 자신이에요. 자기가 책임져야죠. 지인이 옆에서 '야 너 인터넷에다 연예인 OOO 욕하는 글 써'라고 해서 본인이 그런 글 썼다가 명예훼손 걸리면, 법정가서 '친구가 시켰어요'한다고 해결되나요? 게다가 사과문이라고 쓴 글에 스스로 밝혔듯이 인터넷에 올려버릴까 하는 말은 본인이 먼저 꺼냈다면서요? 장난스럽게 꺼낸 말에 상대가 진짜 해보라고 해서 그대로 했다고 변명하는데, 거꾸로 본인이 하자고 꺼낸말에 상대가 장난으로 동조해준걸 진짜로 저질러버린걸로 봐도 이상할게 없어 보입니다만..

결국 애초에 64여시가 '지인이 성범죄 피해를 입었는데 그게 오유인 짓이다'라는 소릴 인터넷에 써지르질 않았으면 아무것도 문제될게 없는 일이었어요. 피해자가 65여시에게 거짓말을 했건 뭘 했건 그 둘이 알아서 할 일이고, 그걸로 신고해서 해결을 보건 어쩌건 본인들이 알아서 하면 될 일이었어요.

이걸 인터넷에다 공개해서는 성적으로 아픈 상처를 지닌 다른 사람들 가슴을 후벼파고, 겨우 커뮤니티간 분쟁질에 지인의 성범죄 피해 사실을 인터넷에 까발리는 몰상식한 행태를 보여 일반적 상식을 가진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고, 성범죄라는 무겁고 무서운 사안을 다루는 자세에 있어 매우 좋지 않은 사례를 남기고, 오늘의 유머라는 타 커뮤니티에 막대한 이미지 손실을 야기했고(결국 이건 자기네 커뮤니티에게 그대로 되돌아가긴 했지만) 이런 어마어마한 악영향을 끼친 모든 책임은 모두 다 64여시 본인의 책임인 겁니다.

그러니 본인도 더이상 피해자 지인 탓으로 돌릴 생각하지 말고 자기가 저지른 일에 대한 책임은 스스로 지길 바랍니다. 사과를 하더라도 자기입으로 자기 잘못에 대해 사과하세요. 만약 오유 운영자가 이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해도 본인 스스로 지시구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법정 가서 자기 잘못 따지는 자리에서 '친구가 시켜서 그랬어요'따위 먹힐만큼 세상 만만하지 않습니다.

더불어 오유분들도 피해자라는 지인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해주시는게 좋지 않을까 조심스레 말씀드려봅니다. 그 피해자 지인이 64여시에게 거짓말을 했건 뭘했건 그건 본인들 개인사일 뿐이지 지금 이 일과는 상관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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