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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생 비난에 관하여..
게시물ID : freeboard_8680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도로시v
추천 : 1
조회수 : 20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5/24 2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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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이거 뭐 식어가는 떡밥에 불을 지피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만..-_-;;
 
이건 뭐 지나치다 못해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썰을 좀 풀어보려 가입까지 했습니다.
근래에 여성시대 카페건으로 사건 추적중에 오유란 곳에 눈팅을 심하게 하다..
이런 글까지 싸지를려고 가입까지 하다니 미쳤나 보네요..-_-;;;
 
하지만..
여대생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불편한 것은 사실이고 또한 그렇기에
재학생들이 반발글도 적어내는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여타 반박게시물을 쓰시는 분들도 여러가지 사실들을 드러내어 글을 쓰시지만요..
 
학생들이 그러한 내면의 상황까지 이해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까?
무엇때문에 그것까지 알아야 하는 걸까요?
대학생들이 그러한 상황까지 알아야 할 의무가 있느냐 하는 겁니다.
 
대학에 돈내고 다니는 것은 지식의 습득 및 연구를 위한 것이지만..
이런 이유로 학교를 다니는 학생은 현재 대한민국 대학생중에 없잖습니까?
취업 스펙을 쌓기 위해 다니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한 상황을 만들어 온 것은 누굽니까??
현재 대학생들에게 사회 문제에까지 관심을 쏟을 시간까지 빼앗은 건
현재를 살아가는 저희 세대, 속칭 아저씨, 아줌마로 불리우는 우리입니다.
 
사실 학생회의 대응이 잘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그러한 상황까지 키워 온것은 대학측의 잘못이 크지요..
제 아무리 예산을 증액해서 지급하였다 하더라도 그것이 어디에 사용되어지는지..
거기 일하시는 분들이 반발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것에 대해 시정을 해야 하는 것은 사용자인 대학측의 문제이지,
학생들 잘못 아닙니다.
오히려 그러한 부분에서는 학생들도 피해자이지요.
시위하시는 분들도 그러한 부분을 염려하셔서 시위를 하시고 있다고 하시더군요.
 
현재의 비난은 온전히 대학측으로 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엉뚱하게 여대생들에게 그 화살이 돌려져 있다 생각하지 않습니까?
왜 대학측을 비난하면 고소크리 맞을까 두려우십니까?
 
여타 대학 학생들이 동일한 사안에 대하여 잘 대처한 것은 분명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그것을 행하는 것은 오롯이 학생들 본인의 판단에 달린 겁니다.
 
칭찬받을 일은 칭찬하여야 하지만, 강요되어야 할 사안은 아니란겁니다.
학생회의 실수와 대학측의 협상의지 부족등이 문제긴 하지만 그 부분은 재학생들이 욕먹어야 할 사항이 아닙니다.
 
오랜 시간 커뮤니티 운영자 경험을 하며 커뮤니티 내에 여론조작이 굉장히 쉽다는 것은 이미 체득하고 있었습니다만,
나름의 자정작용이 적용될때까지의 여론의 흐름은 솔직히 개인이나 운영자로서도 막기 어렵습니다.
여러분들이 키보드를 두드리시기 이전에 과연 이 게시물로서 상처받는 사람은 없는지,
쉽게 여론에 밀려 가는 것은 아닌지 한번만 더 생각을 해보셨으면 좋겠네요.
 
여타 커뮤니티보다 나름의 룰을 지켜가고 있는 이 곳이 좋게 보이네요.
제가 다시 활동을 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이곳만큼은 현재의 재학생들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을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수고하십시오~
출처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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