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데리고 견학갔다가 돌아오니 아주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습니다.

 

이 난리가 일어난 이유는 모릅니다. 애초에 그 글이 지워졌더만요. 그러나 이런 저런 글을 읽어보고 그 분이 기분 상할 이유는 충분히 알았습니다. 하지만 거기에 대해 신경쓰는 글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러지 않더군요. 이기려고 아주 기를 쓰고 계십니다. 이거 이기면 세상을 얻는답니까? 당장 해결되지 않는 문제에 얼굴을 붉히면 만족하십니까? 흔히 이 사이트를 사용하는 사람들에 대한 명칭인 '선비'라는 말에 대해 호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건 '선비'가 아니네요. 아주 '선비족'이 다 되셨습니다. 자기 자신에게는 관대하고 남에게 엄격하면 그건 '선비'가 아니라 '선비족'이죠. 암.

서로가 상대를 이기겠다고 희생자를 생각하지 않는 모습이 얼마전에 있었던 오유 유저분에 대한 무고사건 당시 어느 커뮤니티와 상당히 닮아서 아주 기분이 나빴습니다.

 

무도갤로 이동해보니 거기도 난리.

의혹은 있지만 심증 뿐이라 거기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오늘은 오유에서 벗어나 있겠습니다. 돌아올 때는 모두 진정하고 올바른 토론을 하고 계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