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라고 써논 글을 읽어 봤는데 화가 나는 건 왜일까요?
인터넷에 보면 사과문 쓰는 법 있는데 제발 한 번 읽어 보고 썼으면...
글을 남기신게 상황에 대한 고소와 제 얘기를 들어보고 싶은게 요지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겨우 이런 것 가지고 글까지 쓰고 고소할 줄은 몰랐다. 그래 어디 얘기나 해보자)
댓글 한줄 남긴걸로 저와 제감정을 판단하기엔 부족하고 어려울꺼라 판단됩니다
(여기서 뭐라고 해봤자 씨알도 안먹히겠네)
조용조용히 사는걸 좋아하는데 문제가 붉어지니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이게 뭐 대단한 일이라고 씨끄럽게 글까지 써대는지... 일단 미안함)
글로써 전달할수 있는 감정과 마음과 진심이 한계가 있으니 통화로 전달하려 했습니다
(징징 거리면 좀 봐주겠지)
이 글을 본것도 저에겐 참 다행이라 생각이 드네요...
못봤더라면... 다음날 봤더라면 방도가 없었을텐데
주어진 마지막 기회를 잡아보려 합니다...
(휴... 고소하기 전에 봐서 다행이다 제발 고소만은 안되요 살려주세요 ㅠㅠ)
죄송합니다.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사과할태니 연락해)
좋은날 안좋은일이 연이어 생김에 실의에 잠길때
한가닥의 빛으로 힘을 얻고 싶습니다
(아니 나 진짜 잘살고 있는데 내 인생에 이렇게 태클을 거냐 너때문에 내 인생 먹구름낌, 그냥 좀 넘어가자)
진심으로 사과 드리고 싶습니다
(진짜 내가 잘못했으니까 고소만은 ㅠㅠ)
그진심이 통하도록해서 마음의 노여움을 풀어 드리고 싶습니다...
(고소 때문에 사과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