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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혐, 남혐 프레임을 버리지 못하면, 이싸움은 계속 될 겁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8725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SKY
추천 : 2
조회수 : 22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26 21: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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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여혐이니, 남혐이니 가지고 싸우는데,
이건 결국 남자냐 여자냐 싸움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꼴팸들이 이런 걸로 싸우고....
남성연대 일베들이 이런 프레임을 가지고 싸우죠...

저도 아는게 많지는 않지만, 그냥 성차별에 대한 두가지만 집고 넘어 가겠습니다. 

첫번째 
성차별은 특정 성별에게만 가해지는 차별이 아닙니다. 

성차별은 사회적 약자들에게 가장 많이 가해지는 차별의 방식일 뿐입니다.

사회적 강자들 중? 성적 차별을 받는 경우가 흔한가요?
남녀노소를 떠나 사회적 강자가 성차별을 당하는 모습을 본적이 없을 겁니다. 이미 누군가가 성차별을 당했다는 것 자체가 상대적인 약자의 위치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성차별이라는 것은 강자가 약자에게 하는 가장 흔한 폭력의 종류 이지요.

일단, 나 자신이 상대적 약자나 사회적 약자의 위치에 있다면, 남자든, 여자든, 성적 소수자든 아니든

차별을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그 중에서 받는 차별 중 가장 강력한 폭력이 바로 성폭력과 성차별이죠.

그 중 사회적 약자군에 많이 포함 된 사람이 여성일 확률이 높고 가장 흔하기에 여성에 대한 성차별에 좀 더 패널티를 주는 겁니다. 아동폭행에 좀 더 패널티를 주는 이유도, 아동은 사회적으로 가장 약한 존재 이고, 수없이 발생하는 일이기 때문이지요. 여기에 대해선 저도 동의 하는 입장입니다.
여성에 대한 성차별을 먼저 잡지 못하면, 남성과 성적 소수자에 대한 차별도 논할 수 없습니다.



   두번째..
성차별은 상대방 성별이 가하는 폭력이 아닙니다. 폭력의 잣대에 성이 포함 되느냐 마느냐 이지요.

남성이 남성을... 여성이 여성을 오직 성적인 잣대로 차별 하기도 합니다.

남녀의 대립문제로 보는 것은 지나친 협소하게 바라 볼 문제라고 봅니다.

중요한건, 힘이 있는자가 성적인 폭력을 휘둘렀냐 아니냐 입니다.

오유에서 어떤 성폭력적인가 발생했다면, 남자와 여자의 대립 구도로 싸울게 아니라
누가 과연 힘을 쥐고 폭력을 휘둘렀나를 보면 된다고 봅니다.

  여시의 문제도... 결국 여시가 가졌던 권위와 힘이 오유에서 조작되어지고, 폭력적으로 작용되었기에 터졌던 사항입니다.
 
  

 정리... 
성차별은 사회적, 상대적 약자들이 당하는 차별이다.. 내가 남자라서 여자라서 당하는게 아니다.  다만, 여성이 성적 차별을 당하는 경우가 좀 더 많다. 이건 인정해야 한다.  

성차별은 상대가 상대방 성별에게 가하는 폭력뿐만 아니라 동성이 동성에게 폭력의 한방식으로 휘두를 수 있다.


결론...
남혐, 여혐 구도로 싸우겠다는 것 자체가 협소한 프레임에서 싸우겠다는 거다.
비판의 상대가 남자냐 여자냐를 떠 나서 누가 힘을 쥐고 폭력을 휘두르고 있냐를 보면 해결 될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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