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베트남의 나쁜점 좋은점 5가지
게시물ID : freeboard_8768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젠타레인
추천 : 4
조회수 : 282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5/29 00:53:44

그냥 베트남에 살다가 그냥 문뜩 생각나서 글씀

6개월동안 베트남에 있으면서 좋은점 나쁜점을 생각해 보았는데

맘에 안드시는 분은 그냥 안보셔도됨 참고로 내가 적는 내용은 한국사람이 베트남에서 현지인처럼 사는 생활 특히 공사관계자로 느낀것이고 잠시 여행오는 사람한테는 해당이 없다.

어자피 에어콘 바람나오는 차나 호텔이나 시원한 피서지에서 잠깐 접하는 거니...

나쁜점

1. 존내 덥다 미췬 날씨가 42도가 넘는다. 어제는 46도 까지 올랐다 .근데 습도가 높아서 것도 장난 아니게 높아서 사우나에서 사는거 같다 난 원래 땀이 많이 나는 체질이라 한국에 있을 때는 머리띠를 해서 땀이 안 흐르게 했고 사실 암만 더워도 머리띠하나면 되는데 지금은 그게 안 통한다 온몸에 구멍이란 구멍에서 다나온다 .일끝나고 집에오면 옷이 하얗다....소금에 쩔어서...생선구이가 되어가는 느낌이다.일하는 도중에 포카리랑 포도당이랑 기타등등 겁나 먹어도 저녁에 집에 오면 물을 아무리 먹어도 갈증이 안 풀린다. 거기에 이젠 심장까지 아프다. 전에 사우디에 공사 할때 50도까지 올라도 습도가 낮아서 그런지 그늘만 가면 쾌적한데다가 하이바에 갓같은거 쓰고 다니면 버틸만 했는데 이건 걍 지옥이다

 

2.더운데 전기가 잘나간다.

지금 베트남에서 마누라 만나서 살고 있는데..현장근처의 오피스텔에 살고 있다. 전기사용량이 많아서 그런지 자주 전기가 나간다 근데....얼마 전에 정전이 됐는데....쓰벌 모터가 맛이 갔다 ...무슨 모터냐면....오피스텔에 수도 공급하는 모터인데 현재 지하수를 모터로 펌핑해서 쓰는 중이다...가뜩이나 더워죽겠는데 전기는 안 들어오지 물은 안나오지 지옥이 따로 없다...끈적인다. 정말 대중없이 끈적인다. 결국엔 생수로 샤워하는데 돈 아까워 죽겠다...거기에 에어콘이랑 선풍기도 안 된다. 낮에 워낙에 더워서 우리나라 열대야가 있는데 이동네는 바람도 잘 안부는 동네라서 죽을꺼같다 탈출하고 싶다...

3.벌레가 너무커.......그리고 많아.

TV에서나 나오는 왕지네나 왕바퀴는 동남아 밀림에서 나오는 줄 알았는데 집에서 잘나온다 그래서 도마뱀을 키우고 있다. 사실 키운다는 것 보다는 지들이 알아서 생활하지만....어쩌다 두꺼비도 나오는데 신령님으로 모시고 있다..정말 사람 빼고 전부 크다. 우리 동네 참 좋아요....특히 왕나방은 거의 새하고 맞먹을 정도로 크는데 얼굴에 한번 날라 주시면 눈물이 감격을 이룬데다 가 개미가 너무 많아 한국에서 없는 피부병이 여기서 종류별로 다생기는 위엄을 발위해준다 거기에 모기는 사시사철 다 있다..겨울에도 날아 당긴다...파리도 마찬가지고....

 

4.이건 개인적인 문제인데 ....한국사람들도 공감할지도...앞집 아가씨가 날 흥분시킨다....

우리집 앞에는 삼성근로자들이 사는 숙소가 있는데 우리 오피스텔이 월11만원이면 거긴 월4~5만원 짜리 방인데 그냥 2평 남짓한 방한칸정도다. 베트남아가씨들이 젊고 이쁜애 들이 많은데 아침마다 출근하면 빤쓰에 브라자 차림으로 돌아다닌다. 아침마다 세수하러 가는 건데 집 앞에 대아 하나 놓고 걍 씻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몸매랑 얼굴도 꽤 된다.....문제는 가뜩이나 마누라 임신해서 6개월 차이라 밤일도 못하고 스님처럼 반야바라밀 외치고 있는데 돌꺼같다........그림에 떡이 돌아다니는데...근데 가라오케는 가기 싫어서 참고 있는데 죽을꺼 같다....차라리 딱 3달만 고자가 됐음 좋겠다.... 진심......근데 이건 3개월만 더 참으면 되니까....

 

5.한국인이 싫어졌다...상당수의....

베트남에 한국기업에서 투자를 많이 하고 공사도 많아서 한국인이 겁나 많은데..대부분 유부남이 한국에 돈이 없으니까 타지 나와서 돈벌라고 나온거다. 솔찍히 타지 나와서 외롭고 쓸쓸한거 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라오케 가서 아가씨만나고 원나잇하는거 그 정도 까지는 문제없다고 생각한다만. 이 씨X인간들은 현지처 구해서 살림 차린다. 문제는 그러면 조용히 있던가 왜 자랑을 하는지 모르겠다...거의 대부분 그런다. 사실 내가 베트남에 살고있고 자기 주변의 한국사람과 연관이 없고 내 아내가 베트남이니까 나한테 말해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돌아다니면서 자랑 좀 하지마라 제발.난 페미니스트도 아니고 여가부 옹호론자도 아니지만 내 아내는 베트남사람이다.

머 한국에서는 자랑할거리도 아니고 자기 딴에는 1015살 어린 여자들 데리고 살림차리니까 자기가 무슨 잘난것처럼 이야기하는데 그리고 내가 옆에서 모라하면

베트남에서는 머 전부 총각이라고 유부남은 없다고 네네 잘났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TV에 필리핀 코피노처럼 니 자식 TV나오면 좋아라 하겠다 그치.....

하 진짜 짜증난다. 난 원래 천성이 오타쿠라 가라오케나 이런 유흥문화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그렇지만 난 내가 책임질수 있는 범위에서만 행동했고 거기에 책임을 지었다.

근데 하는 이야기가 나중에 임신하면 다른 여자 만나지 모 이 지랄 떠는 꼴보면 이건 아니다 생각한다. 우리나라사람이 왜 외국에서 쓰레기로 인식되는지 뼈져거리게 느껴진다.

제발 부탁인데 이글 읽는 남자들한테 남자로써 말한다. 당신이 가난한 나라에 가서 무슨 짓을 하던 내 알바는 아닌데 자랑은 하지말자 진짜 당신 무용담은 당신이 하늘을 보았을 때 잘했다고 생각하는 행동을 했을 때다. 사실 내가 남한테 쓴 소리를 잘 못하고 다 듣기만 하는 성격이라 대인관계차원에서 있고...그래서 글로 쓰고 있지만 솔찍히 짜증난다.사람은 여러 종류가 있다 . 모두 다 당신같을 꺼라 생각하지 말아줬슴 좋겠다.

 

나쁜것만 쓰다 보니 너무 길게 써서 좋은점은 내일 써야겠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