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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5 마스크 한통 구해오신 1번 찍는 아버지
게시물ID : freeboard_8936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ean7D
추천 : 2
조회수 : 32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6/05 10:34:41
저희 아버지에게 저는 빨갱이입니다.
둘이서 1시간 이상 같은 자리에 앉은 적이 없습니다.
아니 있긴한데, 앉으면 기필코 싸웁니다.

 티비에서 아무리 재미있는걸 보게되더라도
최대시간은 1시간입니다. 

부모님은 부산 사시고,
저는 현직 경기도 모 지역에서 아이 키우며 살고 있습니다.

뉴스는 계속 보시는 데,
메르스 지역이 저희 동네란건 모르셨나 보더군요

현재 N95마스크는 의료진도 구하기 힘든 상황이고
그나마 KF94마스크 역시 온라인도 품절 사태라더군요
저희가 마스크 사러 다녔으나 못 구했단걸 아시게 된 아버지

부산시내를 다 뒤지셨다네요
그러나 메르스 확진자가 아직없는 부산인데도
마스크는 이미 씨가 말랐다고..

저녁이 다 되어서야..구했노라고 전화를 하시고는
어떻게 부치셨는지..바로 다음날 집에 도착했네요..
그래서 열어보니 의료진도 구하기 힘들다는 N95마스크 한 통.

안타깝습니다. 지금 국내의 현실은...  

노통이라면 기름 유출 사태때
했던것처럼 전세계를 뒤져서라도 확보하라고 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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