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그렇게 까칠하기만 하던 동료분. 감정을 잘 다스리지 못해서, 격한 말을 자주 쏟아내서 저는 당신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오늘 회식끝나고 집에 가던길에.
자정 넘은 시간에 청소하시는 미화원 분께, 시원한 음료수를 건내는 모습을 봤네요.
다시 봤습니다. 어찌나 예뻐보이시던지...
그간 정 없는 사람이고, 냉정한 사람이라 여겼는데. 이렇게 좋은 분인거 첨 알았네요...
그 따뜻한 마음씨 일 할때 한두번 정도 더 보여주심 안될까요?
오늘은 제가 XX씨가 좋아하시는 생과일 딸기 쥬스를 책상위에 놔 드리겠습니다.
그거 드시고, 우리 이제 친하게 지내요...
그간 오해해서 죄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