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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언니랑 통화를 한시간 넘게 했어요.
게시물ID : freeboard_9890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데모닉333
추천 : 1
조회수 : 29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7/16 1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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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새언니랑 오빠가 결혼한지 한 4년 되어가는지 넘었는지.
그동안 하고 싶은 말, 궁금했던 것, 내가 나서기엔 오지랖이 넓고 주제 넘은 것 같아 못했던 말 등등을 했는데요
다행히 언니가 오지랖이 아닌 긍정적으로 들어주고 스스로의 얘기도 꺼내고 하니까
진작 전화할걸, 싶네요.
금방 끊고 싶어 할 줄 알았는데 계속 이야기가 나와서 다행이다 싶었어요. 
우리 오빠랑 살면서 좋은 것도 있지만 고민도 많았을 텐데..


뒤숭숭한 시부모님 때문에 괜시리 내가 미안한것도 많고 그러는데
언제나 괜찮아요 ^^ 라고 하는게 고맙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그러네요.


나보다 나이는 어려도 웃어른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첨부터 그렇게 여기다보니 가끔은 연상이라고 착각하기도 .. ㅡㅡ;


우리 엄마와 막내고모처럼 언니와 저도 서로 이해하면서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우리 오빠와 친정에도 그렇지만 저에게도 새언니는 큰 복이네요.
저는 여러모로 운이 참 좋은 사람인 것 같아요. (+더 큰 복받은 건 오빠 ㅋ 은느흔트 드 즐흐르...)


그냥 뭐.. ㅎㅎㅎ 기분이 요시랑베시랑 해서 적어봤어요.
다음엔 같은 사람 사는 이야기라도 좀 더 일반적이고 행복한 이야기로 오랜통화 하면 좋겠네요..



평안한 저녁 보내세요. :)






출처 제가 써서 창작글에 체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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