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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마신 5세 아이까지 피폭
게시물ID : fukushima_40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ema
추천 : 5
조회수 : 171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1/25 10: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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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중수소는 원전을 가동할 때 발생하는 방사성물질이다. 중수는 중수로 원전의 핵연료를 식히는 냉각재이다. 이 중수의 중수소에, 핵분열 시 발생한 중성자가 결합해 삼중수소가 만들어진다. 물은 수소 두 개와 산소 하나로 구성된다. 무거운 물인 중수는 이 물에 수소 대신 중수소가 있는 물이다. 수소는 양성자 하나와 전자 하나로 구성되어 있으나, 중수소는 여기에 중성자가 하나 더 붙은 형태이다.  삼중수소는 크기가 매우 작고 이온을 띄지 않아 금속과 콘크리트 구조물을 통과하기 때문에 일단 발생하면 원자로 외부로의 유출을 막기가 어렵다. 냉각재로 중수를 쓰는 월성원전과 같은 중수로형 원전을 가동할 경우, 삼중수소 다량 발생은 막을 수 없는 상황인 것이다. 그나마 2007년 10월부터 월성원전 4기에 삼중수소 제거기가 한 대 도입되면서 방출되는 삼중수소 양은 줄었지만 여전히 다른 원전지역보다 발생하는 양이 열 배가 넘는다.   삼중수소는 전자로 된 베타선이라는 방사선을 방출하는 방사성물질로 베타선의 에너지 크기는 약한 편이다. 하지만 삼중수소가 몸속으로 들어올 경우 얘기는 달라진다. 베타선은 멀리 가지 못하기 때문에 삼중수소 주변에 에너지가 집중되어 주변 세포 손상을 일으킨다. 세포의 손상, 유전자의 손상이 집중적으로 일어나면서 암과 백혈병 등의 질병이 발생된다.  더구나 삼중수소는 수소를 대체하는 방사성물질이라서 몸의 구성성분이 된다. 물에도 수소 대신 삼중수소가 들어있고 탄수화물에도, 단백질에도 수소 대신 삼중수소가 있다. 세포질에도 세포막에도 유전자에도 삼중수소가 수소 대신 자리를 차지하게 되면 문제가 발생한다.

 우리 몸의 구성성분이 된 삼중수소는 인공방사성물질이므로 불안정해서 스스로 핵붕괴가 일어난다.   핵붕괴 후에는 헬륨으로 바뀌게 된다. 헬륨으로 바뀌게 되면서 발생하는 베타선으로 세포와 유전자는 손상을 입는다.

 이에 더해서 수소가 헬륨으로 바뀌게 되면서 산소와 탄소 등과의 결합선이 끊어지게 된다. 세포와 유전자 등의 구조가 무너지는 것이다. 삼중수소는 핵붕괴하며 그 양이 반으로 줄어드는 기간이 12.3년이라서 수십 년 동안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출처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177075#dvOpi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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