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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뉴기니·페루·일본의 연쇄 강진..'불의 고리' 기지개 켜나
게시물ID : fukushima_45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ema
추천 : 0
조회수 : 38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05/19 21: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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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지진 현황을 살펴보면 불안감은 커진다. 지난달 강원 동해와 경북 울진 인근 바다에서 각각 규모 4.3과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했고 이달 초에는 경북 영덕 근해에서 규모 2 수준의 지진이 연달아 일어났다

바다에서 일어난 탓에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이전에 보기 어려웠던 규모와 빈도로 지진이 일어나고 있고 발생 시점도 공교롭게 최근 일어난 세계 지진들과 비슷하다.

인접한 한국도 안전하지 않아 ‘규모 4 이상’ 올 들어 2번이나 추가 확대 가능성 배제 못해

규모 4 이상의 중급 지진을 추려보면 한반도 땅속의 움직임은 더욱 걱정스러워진다. 

경주에서 지진이 일어난 2016년 한 해에 규모 4 이상의 지진은 모두 네 번이었다. 

포항에서 강진이 있었던 2017년에는 모두 2회를 기록했다가 지난해에는 1회까지 떨어졌다. 잠잠해지는 듯하던 규모 4 이상의 지진은 올해에는 이달까지만 2번이나 일어나며 기지개를 켠 상황이다. 연말까지 꽤 큰 지진이 추가로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이다.

오창환 전북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는 “전반적인 경향은 태평양 주변의 지진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이라며 “최근 동해와 주변 육지를 중심으로 일어난 지진이 연관돼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물론 과학계에선 이달 초 ‘불의 고리’에서 일어난 연쇄 지진을 두고 일상적인 지질 활동에 무게를 두고 바라보는 시각도 있다. 파푸아뉴기니에서 일어난 것과 같은 규모 7 수준의 지진은 세계적인 수준에선 이례적이진 않기 때문에 인접 지역에서 지진이 났다고 해서 이상 동향으로 보긴 어렵지 않으냐는 것이다. 

<하지만 한반도, 특히 동해안이 전에 없던 수준의 지진 영향권에 들어왔다는 데에는 학계의 의견이 대체로 일치한다.

동일본대지진 뒤 우리나라의 지각은 일본 방향으로 당겨지며 땅 아래에 ‘응력’, 즉 스트레스가 쌓였다. 볼을 세게 꼬집으면 통증이 느껴지며 피부가 벌겋게 달아오르고, 식빵을 강하게 잡아당기면 부서지는 것과 같은 일이 우리나라 땅 아래에서 벌어지고 있는 셈이다. 

이런 스트레스를 해소하려고 원래 자리로 지각이 되돌아가려는 반작용이 생기고 있고, 이게 최근 한반도 지진의 주원인이라는 얘기다.>

출처 https://news.v.daum.net/v/20190519212608528?f=p&fbclid=IwAR3JaDs-AORf55QpPbBx5UkbiJPcYrE9q81D0zA_Rf-7Mrji9s07bzf8i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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