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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사고와 도쿄 올림픽 - 고이데 히로아키
게시물ID : fukushima_45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ema
추천 : 0
조회수 : 68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9/05/31 18: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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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사고와 도쿄 올림픽

고이데 히로아키(전 교토대학 원자로실험소 조교)


2011년 3월 11일, 거대한 지진과 쓰나미가 덮친 도쿄 전력·후쿠시마 제일 원자력 발전소가 전소 정전됐다.정전사태는 원전이 파국적 사고를 일으킬 가장 가능성 있는 원인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그 예측대로, 후쿠시마 제일 원자력 발전소의 원자로는 녹아내려, 대량의 방사성 물질을 주변 환경에 뿌렸다.
일본 정부가 국제 원자력 기관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그 사고에서는 1.5×10의 16제곱 베크렐, 히로시마 원폭 168발 분의 세슘 137을 대기 중에 방출했다.히로시마 원폭 1발 분의 방사능이라고 맹렬하게 무서운 것이지만, 무려 그 168배 방사능을 대기 중에 뿌렸다고 일본 정부가 말한다.
그 사고에서 노심이 녹다 떨어진 원자로는 1호기, 2호기, 3호기에서 합계 7×10의 17승 베크렐, 히로시마 원폭으로 환산하면 약 8000발분의 세슘 137이 노심에 존재하고 있었다.그 중 대기 중에 방출된 것이 168발분하고 바다로 방출된 것
물론, 현재까지 환경에 방출된 것은 히로시마 원폭약 1000발분 정도이다.
즉, 노심에 있던 방사성 물질의 많은 부분이 아직도 후쿠시마 제일 원자력 발전소 고장 난 원자로 건물 등에 존재하고 있다.더 이상 노심을 녹이면 다시 방사성 물질이 환경에 방출된다.그것을 막는다며, 사고로부터 7년 이상 지난 지금도 어딘가에 있을 것이다 녹다 떨어진 노심을 향해서 오로지 물을 주입했다.
이 때문에 매일 수백 t의 방사능 오염수가 계속 쌓여 왔다. 
도쿄 전력은 부지 내에 1000기를 넘는 탱크를 만들어 오염수를 모았지만 그 총량은 다 100만톤을 넘어섰다.부지에는 한계가 있는 탱크의 증설에 한도가 있다.
가까운 장래, 도쿄 전력은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흘려보내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물론 가장 소중한 것은 녹다 빠진 노심을 조금이라도 안전한 상태에 가지고 가는 것이지만, 7년 이상의 세월이 흐른 지금도 녹다 떨어진 노심이 어디에 어떤 상태인지 모르겠다.
왜냐하면 현장에 갈 수 없기 때문이다. 
사고를 낸 발전소가 화력 발전소라면, 간단하다.
당초 며칠간 화재가 계속될지 모르지만, 그게 수습되면 현장으로 갈 수 있다.사고의 상황을 조사해 복구해, 재가동할 수도 있다.
그러나, 사고를 낸 것이 원자력 발전소의 장 아울러 사고현장에 사람이 가면 죽는다.
나라와 도쿄전력은 대신에 로봇을 보내려고 노력해 왔지만, 로봇은 피폭에 약하다. 
왜냐하면 명령이 쓰여져 IC칩에 방사선이 닿으면 명령 자체가 바뀌어 버리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지금까지 보내진 로봇은 거의 모든 것이 귀환할 수 없었다.
2017년 1월 말 도쿄 전력은 원자로 압력 용기가 타고 있는 콘크리트제 대좌(페데스탈)내부에 이른바 위 카메라 같은 원격 조종 카메라를 삽입했다.
압력용기 바로 밑에 있는 강철 작업용 발판에는 큰 구멍이 뚫려 압력용기 바닥을 뚫고 녹아내린 노심이 더 아래로 떨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그 조사에서는 더 중요한 것이 판명되었다.인간은 8 시버트 피폭하면, 틀림없이 죽는다
압력 용기 직하에서 방사선량은 시간당 20Sv였지만, 거기에 도착 전에 530혹은 650시버트이라는 방사선이 계측되었다.
그리고 이 고선량이 측정된 장소는 원통형의 페데스터르 내부가 아닌 페데스터르 벽과 격납용기의 벽 사이였던 것이다.
도쿄 전력이나 나라는 녹다 떨어진 노심은 페데스탈 내부에 만두처럼 쌓였다는 시나리오를 쓰고 30년부터 40년 후에는 녹다 떨어진 노심을 회수하는 용기에 봉입하고 그것을 사고 수습과 소환하라며 왔다.
그러나 실제로는 녹은 핵연료가 페데스터르 외부로 흘러나와 날아다니고 있다.
부득이 일본과 도쿄전력은 로드맵을 바꾸고, 격납용기의 옆구리에 구멍을 뚫어 내겠다고 말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런 작업을 하면 노동자들의 피폭량이 엄청나 버려서 될 리가 없다.
나는 처음부터 구소련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사고 때 했던 것처럼 석관으로 봉할 수밖에 없다고 말해 왔다.
그 체르노빌 원전의 석관은 30년이 지나고 만신창이가 되고 2016년 11월에 더 거대한 제2시멘트로 덮였다.
그 제2석관의 수명은 100년이라는.그 뒤 어떤 수단이 가능할지는 모른다.
오늘날 살아 있는 인간의 누구 하나로서 체르노빌 사고 수습은 볼 수 없다.
하물며 후쿠시마 사고의 수습 등 지금 살고 있는 인간의 모든 것이 죽어도 끝나지는 않는다.
게다가 만약에 녹다 떨어진 노심을 용기에 봉입할 수 있었다고 해도 그것에 의해서 방사능이 사라져서가 아니라 그 후 수십 만년부터 100만년 그 용기를 안전하게 보관해야 한다.
발전소 주변 환경에서도 극도의 비극이 아직도 진행 중이다.
사고 당일 원자력 비상 사태 선언이 선포되고 초 3km, 다음에 10km, 그리고 20km와 강제 대피의 지시가 확대하는 사람들은 수하물만 가지고 집을 떠났다.가축이나 애완 동물은 버릴 수 있었다.
그뿐인가, 후쿠시마 제일 원자력 발전소에서 40~50km도 떨어지고 사고 직후에는 아무런 경고도 지시도 받지 못한 이타 테무라는 사고 후 한달 이상 지난 뒤 극도로 오염되고 있다며 피난 지시가 나오고, 마을 전체의 이촌이 됐다.
사람들의 행복이란 도대체 어떤 말을 하는 것일까.
많은 사람에게 가족, 동료, 이웃, 연인과의 평온한 날이, 내일도, 모레도, 그 다음 날에도 아무렇지 않게 계속되어 가는 것이야말로, 행복이다.
그것이 어느 날 갑자기 끊겼다.
피난한 사람들은 처음에는 체육관 등의 피난소, 다음에 둘이서 다다미 넉장 반의 가설 주택, 더 재해 부흥 주택이나 간주 가설 주택으로 옮겼다.
그동안 함께 살던 가족들도 뿔뿔이 흩어졌다.삶을 송두리째 파괴하고 절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도 여전하다.
그뿐이 아니다. 극도의 오염 때문에 강제 피난당한 지역의 바깥쪽에도, 본래라면 "방사선 관리 구역"으로 해야 하는 오염 지대가 광대해지게 생겼다.
'방사선 관리구역'이란 방사선을 취급하여 급료를 받는 성인, 방사선 업무 종사자만이 출입을 허가하는 장이다.
그리고 방사선 업무 종사자라도 방사선 관리구역에 들어가면 물을 마시거나 음식을 먹지 못하게 된다.
물론 잠도 못자고 방사선 관리구역에는 화장실도 없어서 빼놓을 수 없다.
국가는 지금 긴급사태라며 기존 법령을 어기고 그 오염지대에 수백만 명의 사람을 버렸다.
버려진 사람들은 아기를 포함해 그곳에서 물을 마시고 음식을 먹고 잠을 자고 있다.
당연히 피폭에 의한 위험을 지게 한다. 
버려진 사람은 모두 불안해서 말야. 음..피폭을 피하려고 일을 버리고, 가족전원으로 피난한 사람도 있다.
아이만은 피폭으로부터 지키고 싶어 하면, 남자 부모는 오염지에 남아 일을 해, 아이와 모친만 피난한 사람도 있다.
그렇지만, 그렇게 하려고 하면, 생활이 붕괴되거나 가정이 붕괴된다.
오염지에 남아 있으면 몸이 손상되어, 피난하면 마음이 망한다.버린 사람들은 사고로부터 7년 이상 매일 고민을 안고 살아왔다.
게다가 나라는 2017년 3월에야 한번은 대피시켰다, 혹은 자발적으로 대피하던 사람들에게 1년간 20미리 시벨트를 넘지 않는 오염지 있으면 귀환하도록 지시하고 그것까지는 그럭저럭 지원했던 주택 보상을 중단했다.
이렇게 되면 오염지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사람도 나온다.
지금, 후쿠시마에서는 부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여겨지고 있다.
거기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상태가 되면, 물론 모두, 부흥을 바란다.
그리고 사람은 매일 공포심을 안고 살 수 없다.
오염이 있다는 것을 잊어버리고 싶고, 행인지 불행인지 방사능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나라나 자치체는 적극적으로 잊어 버리라고 생각해 온다.반대로, 오염이나 불안을 말하면, 부흥에 방해라고 비난받아 버린다.
1년간 20밀리시버트라고 하는 피폭량은 과거의 내가 그랬던 "방사선 업무 종사자"에 대해서 처음 허용한 피폭 한도이다.
그것을 피폭으로부터는 아무런 이익도 받지 않는 사람에게 허락하는 것 자체가 용서하기 어렵다.
게다가 갓난아기와 아이들은 피폭에 민감해 이들에게 일본의 원자력 폭주, 후쿠시마 사고가 아무런 책임도 없다.
그런 이들에게까지 방사선 업무 종사자의 기준을 맞추는 등 결코 해서는 안 될 일이다.
그러나 일본 국가는 지금 원자력 긴급사태 선언 아래 있으니 어쩔 수 없다고 한다.

긴급 사태가 하루, 마루 1주일, 1월, 아니 경우에

따라서는 1년 계속 되어 버렸다는 것이라면 아직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사고 후 7년 반이 지나도"원자력 비상 사태 선언"은 해제되지 않은 국가는 적극적으로 후쿠시마 사고를 잊어버리려 하고, 언론도 입을 다물고 있어 '원자력 긴급사태 선언'이 여전히 풀리지 못하고, 본래의 법령이 훼손된 상태임을 많은 국민은 잊게 하고 있다.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는 방사성 물질의 주범인은 세슘 137이며, 반감기는 30년 100년이 지나도 겨우 10분의 1밖에 줄지 않는다.
사실 이 일본이라는 나라는 앞으로 100년이 지나도,"원자력 비상 사태 선언"밑에 있는 것이다.
올림픽은 어느 시대나 국위 발양에 이용돼 왔다.
근년은, 상자를 만들어 부수는 방대한 낭비 사회와 그로 인해 막대한 이익을 받는 토건옥을 중심으로 한 기업군의 먹을거리로 여겨져 왔다.
지금 중요한 것은 '원자력 긴급사태 선언'을 하루빨리 해제할 수 있도록 국가의 총력을 기울여 일하는 것이다.
후쿠시마 사고 하에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구제하는 것이야말로 최우선 과제이며 최소한 무고한 어린이들을 피폭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나라는 올림픽이 안타깝다고 한다. 
내부에 위기를 안기면 안는 만큼 권력자는 위기를 벗어나려고 한다.
그리고 후쿠시마를 잊기 위해 언론은 앞으로 더욱 올림픽열을 흘리고, 올림픽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비국민이라는 말을 들을 때가 올 것이다.
지난 전쟁 때도 그랬다. 
매스컴은 대본영 발표만 흘리고 거의 모든 국민이 전쟁에 협력했다.
자신이 우수한 일본인이라고 생각했을 만큼 전쟁에 반대하는 이웃을 비국민과 단죄하고 말살해 갔다.
하지만 무고한 사람을 기민한 채 올림픽이 중요하다는 나라라면 나는 기꺼이 비국민이 되려 한다.
후쿠시마 사고는 거대한 비극을 짊어진 채 앞으로 100년 단위로 이어진다.
방대한 피해자
을 곁눈질로 보면서 이 사고의 가해자인 도쿄전력, 정부관계자, 학자, 언론인 등 누구 하나
책임을 지지 않으며 처벌도 받지 않고 있다.
그나마 그들은 지금 멈춘 원전을 재가동하고 해외에도 수출하겠다고 한다. 
원자력 긴급 사태 선언하의 나라에서 열리는 도쿄 올림픽.이에 참여하는 국가와 사람들은 물론 한편으로는 피폭 위험을 지지만 한편으로는 이 나라의 범죄에 가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https://apjjf.org/2019/05/Koide-Field-Translatio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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