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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의혹, ‘지방방송’이라 쓸 수 있었다
게시물ID : fukushima_47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ema
추천 : 0
조회수 : 38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1/01/23 17: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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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MBC가 월성원전 부지내 삼중수소(방사성물질) 과다검출 사실을 단독 보도하며 격렬한 논란이 일자 한 야당 관계자가 방송에 출연해서 던진 말이다.

그는 원전 뿐 아니라 지역방송에 대해서도 무지함을 드러냈다. 지방방송이라서 엉뚱한 말을 하는게 아니라 지방방송이라서 원전의혹을 다룰 수 있던 거다. 서울의 중앙 언론들에게 원전은 ‘정쟁의 도구’지만 지역 언론에게 원전은 주민 건강과 생존이 걸린 ‘삶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보수언론에게 원전 의혹은 금기사항이다. 진보언론 역시 친원자력 전문가들의 거친 반발이 불보듯 뻔하기에 신중한 사안이다. 그러나 방송 권역 내에 12기의 원자력 발전소가 밀집해있는 포항 MBC의 입장에서 이 사안은 시청자인 지역민의 생존이 달린 엄중한 문제로, 사실여부가 확인된 마당에 주저할 이유가 없다. 오히려 쓸 게 있어도 안 쓰는 지역방송이 문제지 쓸 것을 제 때 쓰고 더 취재해 계속 쓰는 포항 MBC의 모습은 본연의 할 일을 다하고 있는 지역방송의 본모습이다.


후략
출처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1474&fbclid=IwAR16lpcbJ9fks8j6d0FZeRZ8tbNTnNx7l9dRBYVAsU0Psg3hd1kyw6TZa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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