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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주의) DMC: 데메크 (리부트) 후기
게시물ID : gametalk_1137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패랭이꽃
추천 : 2
조회수 : 654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10/21 17:32:13
일단 제 블로그에서 후기를 적은터라 반말이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DmC_box_art.png


개발사         닌자 시오리
유통사         캡콤
출시일(콘솔)  2013년 1월 15일
출시일(PC)    2013년 1월 25일
장르              3인칭 액션, 핵 앤 슬래쉬
플랫폼            PS3, XBOX360, PC
홈페이지        일문 홈페이지, 영문 홈페이지

 

[DMC: 데빌 메이 크라이 최소사양]

운영체제 : XP / 비스타 / 7 / 8

CPU : 인텔 코어2 듀오 2.4 GHz /

AMD 애슬론 64 X2 2.8 GHz

비디오(그래픽카드) : NVIDIA 지포스 8800 GTS / ATI 라데온 HD 3850

HDD : 9 GB 이상의 여유 공간

[DMC: 데빌 메이 크라이 권장사양]

운영체제 : XP / 비스타 / 7 / 8

CPU : 인텔 코어2 쿼드 2.7 GHz /

AMD 페넘 2 X4 3 GHz

비디오(그래픽카드) : NVIDIA 지포스 GTX 470

/ ATI 라데온 HF 6950

HDD : 9 GB 이상의 여유 공간

 



1. 서론

바야흐로 때는 2013년, DMC를 접해보지 않은 나는 XBOX의 패드도 구매 했겠다. 이쪽으로 눈을 돌렸다.  추석에 사촌형 집에서 키보드로 몇번 하다가 키보드를 박살내버릴까 하는 충동을 들게했던 게임이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나는 컨트롤러를 구매하지 않았는가? 

진동도 느끼고, 게임 편하게 할 수 있는 3만원 대의 마법의 제품이다.


컨트롤러가 없다면 이런 커맨드를 키보드로 입력해야한다. 자판 두들기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느낌이다.

이 게임은 DMC 4편까지 제작되었고 5번째는 1편으로 돌아가 (아주 수정이 많이 된) 리부트 작이다.
물론 나는 1~4까진 해보지 않고 손가락만 빨고 있다가 컴퓨터 업그레이드에 힘입어 풀옵션으로 게임을 진행하길 마음 먹었다.

2. 본론

그래픽으로나 게임으로나 나무랄거 없는 게임이었다. 굳이 뽑자면 신규 플레이어 유지를 위한 난이도 하락? 사실 난이도가 그렇게 높지도 않고 최종 보스에서도 죽지 않고 플레이 할 수 있다. 오히려 각 구간마다 특수 스킬을 사용하여 넘어가는게 더 어려울 정도 (눌러야하는 버튼들이 많아서 헷깔리기 때문에) 이다.

성우진도 걸걸한 욕설도 맘에 들고 캐릭터의 투박한 모습 (미형이라기보단 현실적이다) 들은 기존의 단테보다도 더 현실적으로 느껴졌다.


스타일리쉬 옷입기, 다만 바지에 팬티가 없었다면 단테는 쭉 노팬티라는 이야기가 성립된다.

또한 트레일러 영상 역시 잘 만들어져 중간중간 들어가는데 게임의 흐름에 방해도 되지 않거니와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충격과 공포인 점이 있다면, 악마에 대해서 어떠한 순화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너무 잘 표현해서 그로테스크 할 정도로. 게임 중 '서큐버스' 라는 보스 악마가 나오는데 (섹시미녀가 등장할까 기대했다) 등장하자마자 빨리 처리하지 않으면 안될것 같은 느낌이었고, 그야말로 양키센스가 드러나는 악마들이 대거 출현한다. 그러고보니 [절대로 다른 픽션에서의 서큐버스를 기대하지 마라. 절대로.] 라는 경고문이 있었다. 경고문을 읽지 않은 내가 바보지.


게임 자체의 난이도는 낮은 편이니 공략은 굳이 하지 않아도 게임 내에서 모두 풀어나갈 수 있는 과제이다. 간단히 캐릭터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dmc_kat_end.jpg
왼쪽이 단테, 오른쪽이 

단테 : 찰진 욕설과 전투의 선봉장, 8개의 무기를 다루며(소드마스터?) 엔딩에선 꽤나 순정파임이 드러난다. 스타일리쉬 옷입기라던가, 대사에서 드러나듯이 '강해보인다' 그렇다고 이게 잘난척이 아니라'정말로 강하다.' 데빌 메이 크라이가 원래는 '단테가 너무 강해서 악마가 울지도 모른다' 에서 나온 말이라고 하니까.

기존 1~4편과는 다른 캐릭터성을 띠고 나온 인물이기도 하다

기존의 단테의 경우  : 

(괴물의 머리를 톡톡 두들겨보곤 여유로운 목소리로)잘 익었군.

DmC의 단테의 경우
(깜짝 놀라며)왐마 시발 이건 또 뭐야?


 : 이 게임을 관통하는 '인간 여성' 단테에게 동기부여가 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부분은 스포일러가 있기 때문에 간략히 소개한다. 단테가 처음 '림보(다른 세계)'에 빠져들때 도와주는 여성으로 스토리 진행상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1-4는 안해봤지만 최고의 섹시어필을 하는 캐릭터라고한다. 난 그다지 못느꼈는데? 이게 다 서큐버스 때문이다.

tumblr_mfarvl1noC1rinz6mo1_500.png

버질(천하의 개썅넘) : 첫 등장때부터 내 심기를 건들이더니 후반부에는 거의 이새끼가 악의 축이다 라고 말할 정도의 엿짓거리를 하고다니는 놈, 그래도 "내 동생(단테)을 건드리지 마!" 하는걸 보면 동생을 생각하는게 갸륵해보이지만, 그래도 이새낀 나쁜놈 맞다.

단테가 목적과 수단, 방법을 가리고, 버릴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의 구분이 확실하다면, 
요놈은 "쓸 수 있는건 모든 지 쓰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가 정확한 캐릭터이다.

게임 내에서 수많은 썩소를 날리고, 의미심장한 썩소도 날리고, 한마디로 썩소미남
그런데 그 표정이 정말 야비해보여서 저런 목적이 아닐지라도 야비해 보이는건 어쩔 수 없다. (캐릭터 디자이너를 원망해라) 
단테와는 쌍둥이 형제인데 별로 안닮은게 함정. 머리색이라든가, 표정때문인가?

다음 작품을 위한 떡밥을 던지고 사라진 인물이다.


3. 결론
돈이 아깝거나 시간이 아까운 게임은 아니다.
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게임7시간 정도 투자하면 (넉넉잡아) 엔딩을 볼 수 있는 물건이고, 엔딩을 본 플레이어들을 위해 각종 난이도 모드와 도전 모드가 있다. 플러스 요소로 스팀에서 DLC를 구입할 수 있으며, 다만, 어떤 DLC인지는 모른다. (자세한건 스팀 홈페이지 참조)

스토리 모드는 약간 뻔한면이 있었지만 조작감이나 액션 자체는 훌륭하다.


림보로 끌려가는 바람에 탈출을 위해 도망간다. 성당의 거리가 멀어지는 부분이 압권

왜 단테가 검은머리에서 흰머리가 되었는지, 기타 등등 밝힐 요소는 많다(아마도 기존 DMC에서 밝혔겠지만). 새로운 리부트로 인해 흥하는 패키지가 되었으면 좋겠다


참고로 태그에서 [데빌메이크라이5] 라고 적어놨지만, 이 패키지는 [DMC : 데빌메이크라이]가 정식 이름이다. 다만, 데빌메이크라이의 다섯번째 작품이기도 하다(정식 이름은 데메이크라이가 맞겠지만 국내 정발이 처음부터 데로 나오는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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