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바이오쇼크 인피니티에 돌입을 했군요.
2013년작이라 그런지 확실히 달라진 그래픽이 가장 돋보이네요-
- 1,2편도 상당히 유려한 그래픽이긴 하지만요 ㅎ;;
1,2편과 달리 해저도시 랩쳐를 벗어나 찾아온 공중도시 '콜롬비아'
마치 낙원과도 같은 '콜롬비아'와 그곳의 주민들의 모습은 뭐랄까- 마치 '천국'을 가져다 놓은 듯 합니다.
민간인들 사이를 오가면서 그들의 대화를 들으며 정보를 수집하는 것은 단순한 액션 FPS게임과 다른 맛이에요.
특히, 20세기초반- 지금으로부터 100여년 전을 배경으로 극심한 인종차별 분위기 역시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게임 분위기 자체가 상당히 달라서-
시스템만 가져온 다른 게임이라는 느낌도 듭니다;;
특히 살아남기 위해 싸워야했던 전작보다 주인공이 악당이라는 느낌이 좀 묻어나네요;;
- 물론 '거짓 양치기'로 몰려서 적을 쓰러트리지 않으면 죽는다는건 매한가지지만요;;
민간인도 마구 죽일 수 있다는 부분도 조금 충격;;;
- 하긴 랩쳐에는 스플라이서만 있고 민간인은 이미 다 죽어있었죠;;
그리고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엘리자베스라는 아름다운 소녀와 함께 다닌 다는 점이겠네요.
세상과 단절되어 살아온- 천재적이고 발랄한 이 소녀의 움직임은 정말 매력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