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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Dear Esther 잡설, 개인적인 생각들..
게시물ID : gametalk_1535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SFB
추천 : 0
조회수 : 50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1/17 00:52:24
음.. 전자관광 이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쥐고있는 Dear Esther를 막 클리어 했(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검은 화면이 된 다음에 파도소리만 계속 나던데.. 이게 깬거 맞는건지..



여튼 스토리가 참 아리송하네요.

마지막 부분에서 에스더 성이 도넬리라는게 나온 다음에야 아... 싶긴 한데

여기저기서 스토리 해석을 읽어봐도 갸우뚱 하네요-_-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주인공 (xxx 도넬리) 이 부인(에스더 도넬리)을 잃고 미쳐서 섬을 돌아다니다 다리를 다쳐 생명이 위독해졌는데,

결국 송신탑에서 떨어져 자살한 것이 아닐까 싶고..

실제 플레이어가 하게 되는 장면들은 자살한 사람의 영혼이 섬에 도착해서 자살하기 전까지의 과정을 한바퀴 도는 느낌이랄까요?


중간중간에 배치된 것들이 너무 기이한게 많아서 

(물에 빠졌는데 갑자기 M5고속도로 한가운데에 자동차 파편과 침대와 수액?혈액?제 같은게 있질 않나..

곳곳에 불이 켜진 양초는 누가 놓은건지.. 마지막 파트에서 에스더로 추정되는 인물의 사진하며.. 차량파편,, 의료기기?..등..)

뭔가 초현실적인 느낌이 내내 들었네요.


클리어(아직도 클리어한건지 잘 모르겠...)하고 이것저것 찾아보다 발견한 유령 영상은 정말.. 

헐.. 이런게 있었구나 싶었네요 ㅋㅋ 시커먼 그림자가 곳곳에서 등장하더라는..



여튼 느릿느릿한 조작감에 좀 답답하기도 했지만 약간의 호러 느낌 + 웅장한 사운드 + 수려한 그래픽은 후한 점수를 받을만 한 것 같습니다.


해석이 아직도 아리송하긴 한데.. 한글판이 한글판이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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