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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ametalk_2028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프카쉬비
추천 : 1
조회수 : 644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4/08/14 15:04:28
게임을 하는 것이 두렵습니다.
돈이나 시간 문제가 아니라 타인에게 욕을 먹는 거 때문에요.
예컨대 RPG게임에서 보스몬스터의 패턴을 몰라서 사망한다든가 또는 대전게임에서 잦은 실수를 보인다든가 해서 욕 먹는거 말입니다.
왜 그런 지 모르겠습니다. 또 언제부터 이렇게 변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과거에는 그런 거 신경 안쓰고 이 게임 저 게임 근심걱정 없이 잘 했었거든요.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상대방에게 욕을 먹거나 그걸로 싸우게 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진정이 안되서 그만 손을 놓아버리고 맙니다.
그래서 롤 같은 대전 게임은 물론이고 그렇게 좋아했던 MMORPG장르의 게임들도 선뜻 눈이 가질 않네요.
그나마 게임 두 개를 찾아서 오유 길드에 들어갔을 때는 정말 즐겁게 했었는데 하나는 망하고(던전스트라이커) 하나는 패치가 뜸해서 그런지 접속자 수가 0~1명 (디아블로3)...
게임토론게시판을 보면서 스팀게임도 몇몇 접해봤습니다만 역시나 사람들과 길드도 꾸리고, 사냥도 같이하고, 캐릭터도 꾸미는 그런 게임이 좋더라고요.
하하하...
세상에 게임하는 게 두렵고 긴장되는 사람이 있다니....
아무래도 비정상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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