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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lout 을 해보자 3-2 (사진+스압주의)
게시물ID : gametalk_2416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섬지기
추천 : 12
조회수 : 140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2/22 21: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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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lout1의 한글패치가 나왔습니다.
그럼 해야죠 뭐...
fallout은 제3차 세계대전(?), 즉 핵전쟁 이후 거의 모든 문명이 파괴된 후의 세계의 이야기입니다.
넓고 방대한 뒷배경이 있으니

http://todayhumor.com/?humorbest_1017904

다른분께서 정리해주신 이 fallout 관련 글들을 읽어보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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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편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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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기즈모의 카지노 입니다.
fallout1 에서는 총 두 곳의 카지노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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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운(LK)과 도박의 수치가 높다면 더이상 도박장이 아니라 '개인 은행'쯤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뭐, 운 수지가 높다면 카지노가 개인 atm기로 변하고, 대강 찍은 번호가 맞는 비밀번호고, 폭발 범위 안에 들어가도 나만 빗나가고 적은 터지고...
여러 소문들이 많지만 직접 찍어볼 일은 없으므로, 사실유무는 확인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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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정크동 불세돼 기즈모가 보입니다. 불타는 세발 자전거 돼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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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귀에 녹음장치가 달려있다! 내 귀에 녹음장치가 달려있다!!.jpg

자, 들어가서 말 걸기 전에 테잎 녹음기를 아이템창에 들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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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나러 갑니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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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사람인거 아니까 빨리 끝내자. 나도 남은 스샷 많어.
너의 암살자가 실패했다, 내가 대신 일해주마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봅시다.
대강 상식적인 선에서 선택을 하면서 대화를 하면, 자신의 입으로 미주알 고주알 다 붑니다.
킬리언이 자신의 일을 방해하기 때문에 죽이려 들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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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그 녀석 목에 두르고 다니는 군번줄을 가지고 오면 죽였다고 인정해주지. 그리고 무리가 한 얘기는 없었던거나 마찬가지다. 다른곳에서 이 얘기는 입밖에도 꺼내지마. 어느 누구도 날 배신하지 못해. 어느 누구도 말이지."

물논, 나의 입으로는 말하지는 않을거다.
예~전 만화부터 영화, 게임까지 돈많고 실행력있고, 똑똑한데다 계획도 잘 세우는 우리 악당들은 항상 말이 많아서 망하죠.
너도 같은 순수를 밟겠구나 ㅠㅠ
아, 물론 몇 몇 게임에 한하여 말 하기도 전에 족치긴 합니다만... 악무룩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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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님 소인 왔습니다요, 아주 대어를 낚았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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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초소에 있는 라스를 찾아가게. 자네를 배치시킬걸세. 그리고 말이야, 이 마을은 자네에게 큰 빚을 졌네... 진심으로."

역시 시장님 어느 동네 누구처럼 공짜로 입을 싹 닫지는 않네요. 저는 스팀팩을 가져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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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고가 보입니다."

아, 물론 보수를 준다고 해서 제가 상점을 안터는건 아닙니다만.
이건 뭐, 기본수당?쯤으로 치죠.
상점내 물품이 월급이라면 보수로 받은 스팀팩은 상여금 정도?
뭐, 삼겹살 집에서 고기와 입구의 공짜사탕, 공짜커피 정도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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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신, 굳이 쓸 필요는 없지만, 분위기를 내봅시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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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최고의 선택! 레드 라이더 BB 총! 설 특가 단 돈 xx.99달러에 모십니다. 지금 바로 전화주세요.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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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템들은 대강대강 챙기고,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 메인메뉴!
금고를 털어봅시다.

이만이 그 문 열어봐
동작그만 문 건들지마 손모가지 날라가붕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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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지금부터 확인 들어가겠습니다잉~
따라라란 따라단 따라단 따 쿵짝짝 쿵짝짝 따라리라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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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물쇠네?
자물쇠야?
내가 봤어, 이 문 열려있는걸 똑똑히 봤다니께!
확실하지 않으면 문에 손대지 마라 이런거 안배웠어?
뭐해, 락픽 안끄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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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킬리언의 개인 금고를 열고 500 포인트의 경험치를 얻었습니다."

야호! 문짝 땄다고 경험치 500받고 렙업까지 했네요.
안에 얼마나 대단한게 들어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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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알버트 선생 소형 화기 특화 덕분에 소형 화기 레벨이 매우 높으니까 
이제 슬슬 에너지 무기 능력치도 올려주기 시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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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열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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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ㅋㅋㅋㅋㅋㅋ
킬리언이 파는 물건 고대로 다 여기있나 봅니다 ㅋㅋㅋㅋㅋㅋ 현금 2000원이 참 보기 좋네요. 싹 털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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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나머지 잡탬도 챙겨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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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첫 번째 배낭이 나오네요.
인벤토리가 상당히 불편한 게임 특성상 배낭이나, 주머니같은 아이템이 꽤 유용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쓰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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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잘 보이게 꺼내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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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넣고싶은 아이템을 가방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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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내거나 확인하고 싶으면 아이템 창 안에서 사용하기 옵션을 선택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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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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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내고 싶으면 다시 아이템을 가반 모양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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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뭐, 이렇게 집어넣고 끄내면 됩니다.
무게가 줄진 않아요. 오히려 가방무게 5bl이 추가된 상태에서 집어넣은 아이템 무게가 +됩니다.
하지만 나중에 스팀팩, 탄창, 각종 약, 퀘스트템, 도구들이 다 인벤에 몰려있으면... 
아이템 하나 끄내고 사용하고 하려면 위 아래 위위 아래 마우스를 광클해야 합니다.
귀찮아요. 많이. 그래서 가방에 종류별로 차곡 차곡 담아두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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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상점에서 볼 일 다 봤으니 나옵시다.
책도 읽어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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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엔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술집. 확실히 그런 것 같군요."

아, 그전에 카지노 뒤편에 있는 술집에 안가봤네요. 이런 똥멍청이 같으니.
스컴 핏으로 가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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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 주인 '닐'이 보입니다.
말을 걸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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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닫았소. 4시 근처에 다시 와주시오."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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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바가 아침에도 낮에도 연다면, 그것도 이상하겠네요.
넉넉하게 저녁 6시까지 쉬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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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사람이 많아졌네요.
스컬즈 갱단이 놀러왔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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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의↗ 스컴핏에→ 당도한 것을→ 환영하오→ 낯선 이여→나는↘ 나의→ 훌륭한→ 손님↗들을↘↑ 굽어살피는→ 깨우→친↗ 주인↘닐↗이요↘

뭐, 그냥 그저 그런, 이미 다 알고있는 정보를 줍니다.
특이한 점은 저 선반위(맨 오른쪽)의 트로피는 닐의 아내의 유골입니다. 목숨보다 소중하다고 하네요.
뭐 그렇게 대화를 끝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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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역시 스컬즈, 가차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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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사울(나중에 대화해보면 알려주지만 남자친구랍디다.)을 부르며 도망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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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여기서 꺼져 더러운 양아치 새끼야! 너네 중 한명이라도 그녀에게 손댄다면 전부 다 죽여버릴꺼야!"

웨이트리스를 쳤다고 갱원의 머리통을 터뜨려버리는 닐 사장님... 무시무시하네요.
사실 웨이트리스와 꽁끼꽁끼한 사이랍디다.
(근데 실상은 웨이트리스에게 어장관리 당하는건 안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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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남은 스컬즈 애들을 돌아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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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불로소득을 취합시다. 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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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덮힌 가죽 아머에 트렌치 코트와 방독면을 쓴 사내가 보입니다."

왠지 이름이 매우 긴 -먼지덮힌 가죽 아머에 트렌치 코트와 방독면을 쓴 사내- 이 친구에게 말을 걸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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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한잔 같이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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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을 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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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 총ㄹㅣ... 아니 내 동료가 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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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레인저, 타이코를 동료로 영입함으로써 경험치 300을 얻었습니다."

새로운 동료를 얻었네요!
이로써 3인 1수의 파티가 됬습니다. 
우리도 xx단 이라고 해도 되겠네요. 갱단은 뭔가 양아치 같으니까 뭐라고 할지 천천히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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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바드, 아이작에게 말을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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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더후드로 가는 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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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야드(에디툼)으로 가는 길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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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동료도 얻었겠다, 이제 우리의 메인 비지니스를 해결하러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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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하면 편하게도 바로 기즈모의 사무실로 이동됩니다.
다짜고짜 기즈모와 킬리언 서로 네놈의 면상을 더이상 안봐도 되겠군! 하면서 총을 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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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두명뿐이니 가뿐하게 잡아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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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기즈모를 처리하는데 도움을 주어 경험치 600 포인트를 얻었습니다. 돼지새끼에게 명복을 빌어줍시다."

경험치도 얻고 500원도 얻고,
마지막으로 되돌아가서 전리품도 얻어줍시다. 
1석 3조, 도랑을 쳤더니 가재도 잡고 미꾸라지는 덤으로 잡은 샘입니다. 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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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첫 번째 미션을 끝냈으니 이제 두 번째 미션을 끝내보러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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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걸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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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가 잠깐 생각한다.] 정말 우리의 일원이 되고싶으면, 그 늙은이 새끼의 아내의 유골을 훔쳐와봐. [비니의 혼잣말] 닐 그 새끼 좀 골려먹어야 겠는걸..."

역시 개념없는 양아치놈들.. 예로부터 ㅁㅊ개한테는 몽둥이가 약인 법이죠. 잠시만 참아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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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유골이 보이네요.
지금 당장은 훔칠 수 없습니다. 보는 눈이 많으니까요
그럼 어떻게 해야하남? 바 안에서 냅다 아침 문 닫을 때까지 쉴ㄲ...호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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핳!
아무도 없네요.
정말 뇌세포 포텐터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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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잠깐만 빌릴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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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대에서 다지를 훔치는데 성공했습니다."

자, 아주 가뿐하게 챙겨줍시다.
그보다 저 시체는 안치우네요... 개인적으론 머리랑 왼팔이 날라간 시체가 바닥에 널부러져 있는 술집에선 술마시기 싫을거 같습니다...
다시 가게 영업시간까지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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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성 to the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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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 내가 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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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그 늙은이 새끼를 놔주기 전까지 골려먹여야 겠구만! 이봐, 함께하겠어?

아주 신났구만...
일단 저놈들을 먼저 보내줍시다. 거기서 만나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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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의 유골함을 훔침으로써 400의 경험치를 얻었습니다. 이제 죽어서도 편히 쉬지 못할겁니다."

ㅠㅠㅠㅠ 죄송해여ㅠㅠㅠㅠㅠㅠ
잠시만 기달려줘요 내가 제자리에 돌려놔 드릴께요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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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제빨리 경비대 보스에게 꼰지르러 갑시다.
보스! 보스! 제가 드디어 스컬즈의 꼬리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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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따라가 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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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간신히 말이 사라지 전에 스크린샷을 찍을 수 있었네요.
쌈박질에 들어가면 스크린샷이 안찍혀서....
무튼 일단 사람 숫자부터 거의 두배 가까이 차이가 나니... 학살 수준으로 정리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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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보거 같다면 그건 기분탓_데자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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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스컬즈를 상대로 위험한 짓을 해 경험치 300을 얻었습니다."

ㅎ; 정의는 승리하는 법이죠. 공권력 짱짱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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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바텐더에게 유골함을 돌려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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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별말씀을요...
그거 원래 제가 훔ㅊ....;;;;
자, 돌려줄 물건도 돌려줬겠다, 대강 전리품 수집을 하고 보스에게 돌아가서 추가수당을 받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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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저 왔습니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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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스컬즈 갱단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줌으로써 경험치 500포인트를 얻었습니다."

어이구 뭐 당연한 말씀을.
아, 이게 제 입으로 스스로 말하기 뭣하지만 말입니다.
그 기모즈도, 스컬즈도 다~~~~ 제가! 바로 저 알버트 선생이! 몰아낸거 아니겠습니까.
뭐, 그렇다고 경비대원이나 킬리언 시장님이 아무것도 안했다~ 라고 말하진 않았어요.
뭐, 한, 숟가락 올린 정도? 밥상 다 차려놓으니 나도 먹겠다고 젓가락 한짝 걸친, 그정도의 수고는 하셨지 말입니다.
핳!
이제, 이 마을의 문제도 다 해결하고 동료도 한명과 한마리 총 두... 명? 두 마리? 두 개?
무튼 동료도 얻었으니 다음 마을로 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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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군, 밤에는 게이트를 닫아. 아침이 되면 다시 와."

아... 맞다.
지난번에 말했지만, 저녁에는 통과를 안시켜 줍니다.
그리고 한글패치의 영향인지 모르겠지만, 어떤 선택지를 선택하던 대화가 끝나면 공격을 합니다....
불러오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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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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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 바드와의 대화로 인해 맵에 브라더후드와 본야드가 추가되었다.jpg

자, 우리의 다음 행선지, 허브 (The Hub)로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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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구역이 딱 정해져 있는 계획도시? 비슷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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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에 보니 큰 도시가 보입니다. 변두리의 밭들이 마을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이 사막의 오아시스에 상당한 생명력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자, 드디어 이 마을 저 마을 돌아다니며 양아치 짓을 한다는 상업마을 허브에 도착 했습니다.
3-2편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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